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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인생을 마라톤이라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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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달린다.

모두가 주자이다.
되돌릴 수 없는 마라톤 코스이다.

라이벌과 경쟁하면서
시간의 흐름이라는 오솔길을
우리는 계속하여 달려 나간다.

더 빠르게
한 걸음 더 앞으로
그 앞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결승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근데 정말일까?
누가 정한 코스인가?
누가 결정한 결승점인가?


아니다.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