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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척척박사입니다.

"외국계 회사에서 채용을 진행 합니다."라고 하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과연 P&G와 유한킴벌리가 똑같은 외국계 회사일까요? 

오늘은 '외국계 기업 그거 뭐야?'를 주제로 글을 적어 내려가볼까 합니다.

일단, 어떤 기업을 외국계 기업이라 부를까요?



'외국계 기업'이란 ?
외국기업, 외국정부, 외국공공기관 등이 외국 법령에 의거하여 어느 정도의 자금을 국내 존재하는 기업에 출자 하거나 전액을 투자하여 현지기업을 설립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또한 경영권 또는 의결권을 행사하느냐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외국기업 현지법인
- 외국인투자기업 
(외국계라고 같은 외국계라 생각했는데 아니죠?ㅎㅎ)

'외국기업 현지법인'의 성격은 외국법에 의해 설립된 외국법인의 일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외국법인의 일부란, 해외 본사와 현지법인이 회계와 결산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동일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현지법인에서 매출에 대한 이익이 발생했을 때 이익금을 본사로 송금 할 수 있으며, 해외송금시 소득세 등을 원천징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원천징수란? 상대방의 소득 또는 수입이 되는 금액을 지급할 때 이를 지급하는 자(원천징수의무자)가 그 금액을 받는 사람(소득자, 납세의무자)이 내야할 세금을 미리 떼어서 대신 납부하는 제도, 출처: 위키피디아)

'외국인투자기업'의 성격은 국내 법에 의거하여 설립된 내국법인을 말합니다. 여기서 외국 본사와 외국인투자기업은 회계와 결산을 독립적으로 진행합니다. 매출에 대한 이익이 발생했을 때 이익금을 모회사(본사)로 송금할 수 없으며 배당금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배당금을 해외 송금시 그에 맞춰 원천징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당금이란? 기업이 일정기간 영업활동을 해 벌어들인 이익 중 일부를 그 회사 주주들한테 돌려주는 것, 출처: 나무위키)

위에서 외국계 기업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여기서 외국계 기업의 형태를 좀 더 자세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총 5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현지법인 (Corporate)
2) 합작회사 (Joint Venture)
3) 지점 (Branch)
4) 연락사무소 (Liaison Office)
5) 대리점 (Agent)

그럼 5가지의 외국계 기업 형태에 따라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현지 법인 (Corporate)

        

현지 법인 (Corporate)
은 먼저 100% 외국자본으로 설립되는 법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는 다국적 기업이 채택하는 방식으로 회사 시스템 및 재무구조가 튼튼한 기업을 말합니다. 국내에 진출 후 철수 또는 자본잠식의 위험도 적어 직업 안정성에 있어서는 매우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지법인(Corporate)의 경우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 즉 한국인 정서에 맞도록 현지화 전략을 사용하기에 경영인 또한 직접 인터뷰를 통해 선정 하게 됩니다. 국내 기업은 학연, 지연, 혈연으로 똘똘뭉쳐 있지만 외국계 기업은 경영인 또한 인터뷰로 선정하기에 만약 개인의 능력이 있다면 그에 따른 승진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선호를 하게 됩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기업은 P&G, IBM 등이 있습니다. 



2) 합작회사 (Joint Venture)
 

합작회사 (Joint Venture)의 경우 외국 기업이 미지의 세계로 진출할 때 위험부담이 있다고 생각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국내 기업 중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여 국내 시장에 진입 그리고 확장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예로는 한국얀센 또는 유한킴벌리가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기업간 손을 잡고 진행하는합작회사 (Joint Venture)이기 때문에 비교적 재무구조도 안전하며, 철수 위험도 매우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전형적인 외국기업의 문화보다는 한국기업의 문화에 맞게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지점 (Branch)



지점 (Branch)의 경우 외국 항공사나 금융권의 일반적인 진출 형태로써 규모는 크지 않지만 본사와 동일한 근무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외국계 회사가 있습니다. 여기에 포함되는 회사는 도이치 뱅크, 케세이 페시픽,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위험한 요소로써는 한국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철수 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4) 연락사무소 (Liaison Office)



네번째로 연락사무소 (Liaison Office) 형태의 외국계 기업입니다. 여기서 연락 사무소는 영리 목적이 아닌 본사와의 연락 및 국내 파트너 기업과의 협조 등의 목적으로 설립되는 기업을 말합니다. 소수 인원으로 운영이 되고 고임금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직업적 신분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업마다 틀리고 경영상태가 좋은 연락사무소 (Liaison Office)의 경우 직업적 안정성이 조금은 보장이 되어 있기에 지원하기 전 해당 회사에 대해 알아보시는 것이 중요 합니다. 


5) 대리점 (Agent)



다섯번째로 대리점 (Agent) 형태로 해외 기업의 상호는 그대로 사용을 하지만 국내 기업이 해당 기업의 업무를 국내에서 진행하기 위해 위탁을 받고 진행하는 형태이기에 직업적 안정성은 보장받기 힘듭니다. 

이렇게 외국계 기업이라 해도 여러가지 형태로 나눠지게 됩니다. 지원하기 전에 꼭 해당 기업의 재무상태, 경영방식, 업무스타일, 조직문화, 가치 등을 면밀히 살피고 내가 찾던 기업인지 조사하는 것도 중요 합니다. 

그럼 척척박사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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