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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채용 시즌이 다가 옵니다. 많은 분들이 말하길 "대학 졸업 후 어떻게 취업시장에 뛰어들지 막막합니다.."라고 하십니다.

많은 졸업생들 또는 대학교 재학생들은 취업의 기회를 잡기 위해 '막연하다'는 느낌과 '이 고통은 끝이 끝나지 않는구나'란 생각을 많이 하실 겁니다. 또한 매일 같이 선배들이 얘기하는 "너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또는 "너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라"란 얘기를 들을 떄마다, 나조차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는데..란 얘기가 저절로 나오기 마련이죠..


(오히려 어느 누군가가 나타나 "너는 이 길이 맞구나 이 길로 가거라...라고 하면 얼마나 좋고 편할까요?)

물론 저 또한 대학교 졸업 후 취업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막막했고, 어느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꼈던 그리고 그 때 알았더라면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라고 생각한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공감이 되실 수 도 있고, 공감이 잘 되지 않을 수 도 있지만 한 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묻지마 지원은 절대 하지 마십시오


최근 졸업한 학생들에게 현재까지 몇 개의 회사에 지원을 하셨는지 여쭤 본 적이 있습니다. 95%이상 졸업생들의 답은, '최대한 많은 곳에 힘 닿는대까지 지원을 하였습니다.' 였습니다. 이러한 취업 접근 방법은 매우 전략적이지 못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 직무에 약.. 최소 200명 이상이 지원을 합니다. 그 중 회사에서는 0명을 채용하게 됩니다. 이 많은 지원자 중 자신의 이력서가 가장 눈에 띄게 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나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 막 졸업한 학생들 중 눈에 띄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그럼 저는 다음과 같은 취업 전략을 여러분에게 제안하겠습니다.
"일단 숙제를 하세요!" 무슨 숙제를 하냐고요?
"취업 시장 전략 숙제 입니다!" 그럼 전략 숙제가 무엇이냐고요? 

자신이 가고싶은 직무가 있는 10개~12개의 회사를 리스트업 하세요. 그리고 그 회사의 인재상에 맞도록 자신을 꾸미고, 이력서를 다듬어서 지원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 먼저 입사하거나 관련 직무에서 일하는 선배 또는 아는 지인들을 통해 한번 관련 직무에 대해 여쭤봐보세요. 그러면 이력서는 저절로 잘 써질 겁니다.





2. 적어도 10명의 인생 선배에게 자신이 현재 하는 직무가 어떤지 물어보세요

어떻게 하면 "나는 취직만 시켜준다면 그 회사에서 내 인생을 걸겠어"란 말보다 "난 이런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A회사의 영업사원으로 들어 갈거다!"라고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일단, 전화기를 들어보세요. 자신이 아는 분들 중 현재 회사를 다니고 계신분들에게 연락을 해보세요 (바쁘시면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그 직무가 어떤 직무고 어떠한 일을 하는지 자세하게 여쭤보세요. 이유는 밖에서 보이는 직무와 현실속의 직무는 매우 다르기 때문입니다. 

"나는 X회사의 '전략기획실'을 다녀요."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상 복사 또는 심부름만 하는 분들도 태반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신의 주위에 누가 있는지 모르실 경우 페이스북이나, 링크드인 또는 슈퍼루키에서 많은 멘토('바로가기')들에게 여쭤보셔도 됩니다.
(아니면 슈퍼루키에게 만나고싶은 직장을 다니는 분들을 말씀해 주시면 직접 섭외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게 하나 있습니다. 직급은 신입 또는 대리 급으로 이제 막 취업을 하신 분들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만약 10년 전 취직을 하신 분들에게 여쭤보아도 현재의 취업시장 트렌드나 인터뷰 과정 등을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더 제안 드릴 점은, 그들의 시간을 낭바하시면 안 됩니다. 방금 전 그들에게 많이 물어보라고 해놓고 이건 또 무슨 소리냐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제 말은 그들에게 질문을 할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낭비란 얘기를 하는 겁니다.
질문 1) 점심에 무엇을 드시나요? 
질문 2) 사무실은 이쁘나요? 

이런 질문은 질문을 듣는 입장에서도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이지? 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질문입니다. 질문을 하실 때 평상시 그들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을 기반으로 여쭤보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질문1) 어느 분야의 프로젝트를 맡아서 하시나요?
질문2) 그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스킬은 무엇이나요?
질문3) 엑셀이 많이 필요한 직무가 회사에서는 많나요? 
질문4) 회사의 많은 프로젝트 중 가장 필요한 스킬은 무엇이나요?

위와 같은 질문들이 나와야 멘토의 입장에서도 자세하게 알려드릴 겁니다. 



3. 최소 3개의 직업 트랙(job track)을 만드셔야 합니다. 

위의 방법들을 마치고 나면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일해야 할지 대략적인 감이 생기게 됩니다. 위에서 배운 조언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직무가 나와있는 채용사이트에 접속을 하시고, 채용공고의 직무 설명 (Job Description)란을 확인해보세요. 어느정도 직무 설명을 보시면 해당 직무에 필요한 스킬들이 무엇이 있는지 나옵니다. 그 스킬들을 노트에 필기하시고, 왜 이 직무에 이런 스킬이 필요한지 이해해보시고, 자기 것이 되도록 해당 스킬을 연마해 보세요.

한 예로, 영업 전략 직무의 직무 설명을 보니 '엑셀 스킬 우수'란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엑셀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시고, 많은 정보를 찾아보시면서 배우세요. 





4. 당신만의 이야기를 만드세요


평범한 이력서를 수정하거나, 고쳐서, 또는 거짓말로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라고 하면 사람들은 자시만의 이야기 즉, '성장배경'에도 지원하고자 하는 해당 직무와 전혀 상관이 없게 작성을 합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는 '해당 직무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나는 갖추고 있다'란 것을 간접적으로 어필 하셔야 합니다. 

한 예로, 스x벅x란 기업에 지원을 하게되었다고 가정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의 두 개의 예시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예시1) 저는 어렸을 적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객들이 필요한 것들과 그들이 진정 원하는 가치를 고민하며 일을 했습니다. 특히, 학교 앞 커피집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에는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훈련이 되어 있던 상황이었고, 이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커피 향과 커피를 담는 커피, 그리고 카페의 백그라운드 음악이 무엇인지 알게되었고.......

예시2) 저는 어렸을 적부터 여행이 취미였습니다. 중국, 미국, 일본을 다니며 영어를 배우게 되었고 세계 일주란 큰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졸업 후 친구들과 세계 여행을 다니며 세계의 이곳 저곳을 다녔습니다. 여행에서 돌아 온 후 저의 체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헬스와 체력단련을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였고, 이를 통해 약 6kg을 1달만에 감량하게 되었............


자 이해 되셨나요? 예시 1)과 예시2)의 차이는 매우 명백합니다. 

이처럼 인사담당자들은 해당 직무에서 필요한 스킬들을 마음에 염두해 두고 이력서와 자소서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해당 직무와 연관 없이 이력서 또는 자소서를 작성하게 되면 바로.. 광탈이 일어나게 되는 겁니다. 

이 외에도 매우 중요한 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매주 자신의 이력서를 수정하고 고쳐나아가면서, 자신이 아는 지인 또는 멘토로써의 역할을 해주실 수 있는 분들을 찾아뵙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러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킬 중 해당 직무에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인지하게 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최소 3개 정도의 직업경로(job track)을 만들어 두시고 해당 직무에서 정말 필요한 스킬이 무엇인지를 채용공고의 JD(Job Description)에서 확인하시고, 메모 후 공부 하셔야 합니다. 그 후 이력서 및 자소서를 작성하시게 되는데 이 때 자신만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만드는 것이 아닌 해당 직무와 관련있게 작성을 하셔야 한다는 점 염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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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만의 특별한 재능으로 머크와 함께 마법을 펼쳐보세요! 커리어 여정을 계속해서 탐험하고, 발견하고, 도전할 준비가 되셨나요? 커리어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여러분처럼, 머크도 거대한 포부로 가득하답니다! 머크의 전 세계에 있는 구성원들은 과학 기술의 혁신으로 헬스케어, 생명과학, 그리고 전자소재 부문에서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머크의 구성원들은 한마음이 되어 고객, 환자, 인류, 더 나아가 지구의 지속 가능함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머크가 호기심 가득한 인재를 원하는 이유랍니다, 호기심은 모든 것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니까요. 머크는 1668년 독일의 약국에서부터 시작하였으며, 화학 사업까지 확대하면서 현재 제약, 생명과학, 전자소재 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연 매출 약 30조원 (2022년 기준)을 기록하는 세계적인 대기업이 되었으며, 약 6만 4천명의 직원들이 66개국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여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989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34주년을 맞이하게 된 머크 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이를 비롯해 13개의 연구소 및 공장에서 약 1,700명의 직원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 디스플레이, 그리고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머크 코리아는 생명과학과 전자소재 비즈니스의 핵심 허브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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