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컨설팅(T사) 회사 인터뷰 후기 (지원 꿀팁 2개 포함)
안녕하세요 섬소년입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는 데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작년에 면접 봤던 곳 중에 유일하게 보았던 컨설팅 회사(Thomas Consultants) 면접 후기에 대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작년에 외국계회사 여러 곳을 지원하면서 이 컨설팅 회사도 같이 지원했었습니다.
※하단에 외국계 (혹은 스타트업) 지원시 유용할 수 있는 꿀팁을 넣어놓겠습니다!※
결과적으로 합격은 했습니다. 그러나 고민한 결과 다른 곳 몇곳에서 좋은 제의를 주셨고 더 나은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지원하기 전에 영문이력서로 지원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http://www.thomasconsultants.ca/
캐나다의 본사를 두고 있던 컨설팅 회사이고,
공고는 아래와 비슷했습니다.
컨설팅하면 뭔가 굉장히 멋있는 느낌이면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지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운이 좋게 또 연락을 받아서 면접오라고 연락받았습니다.
저는 항상 지원하면서 생각하지만
제가 남보다 돋보일 수 있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문제에 대해 고민을 했던 거 같습니다.
- 국내에 수많은 명문대 그리고 유학생들
- 나보다 영어실력, 스펙, 외모까지도 뛰어날 경쟁자들
객관적인 면에서 제가 차별화할 수 있는 점이 부족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차후에 더 자세히 다룰 일이 있겠지만
One and only 딱 한가지로 차별화를 두자고 생각했었습니다.
무조건 남한테 기준을 두기!
그렇습니다. 무조건 남의 기준을 두면 됩니다.
지원 혹은 면접에서 남은 누구일까요?
면접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남인 면접관을 기준으로 두기 위해 제가 한일은
1. 외국계기업(스타트업)을 위해 공고마다 따로 쓰고, 최대한 간결하게 쓰기
2. 명함만들기
이 두가지였습니다.
1번에 대해서)
보통 외국계기업은 인사팀이나 해당 부서 분들은 국문이력서를 더 선호합니다.
그러나 보통 외국계기업 채용공고에는 자유 양식의 국문이력서라고 나옵니다.
저는 제가 스스로 양식을 다운받아서 최대한 깔끔하게 했고
또한 채용하시는 분들은 한가하신 분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짧고 간결하게 가야합니다!
아무리 영어능통자 선호라고 써놔도 정말 잘 쓴 영문이력서 Resume 보다 깔끔한 국문이력서를 더 선호합니다.
저는 이 국문이력서를 1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1장 안에
1)내가 왜 직무랑 맞는지, 이를 위해 어떤 것을 해왔는지
2)내 성격은 직무랑 어떻게 연관지을 수 있는지
3)그래서 내가 왜 이 자리에 뽑혀야 되는지
1) 자기소개(경험 및 성과)
2) 성격의 장단점(3가지: 직무와 연관성)
3) 지원 동기('왜 나여야 하는지')
※제 기준에서 생각한 것이기 때문에 더 나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식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 듯합니다.
포인트와 구체적 사례가 들어간 국문이력서는 큰 빛을 발휘 할 수 있을 듯합니다.
2번에 대해서)
저는 또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떤 것을 차별화 시킬 수 있을까?
그러다 문득,
'비즈니스의 기본은 명함아닐까?'
'차라리 나도 그 명함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라고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명함을 주문했습니다.
위의 말은 부끄럽지만 적을 게 없었기에 저렇게 적었고
저는 쪽팔림을 무릎쓰고 면접장에 가서
자기소개와 함께 명함을 드리곤 했습니다.
위의 1번도 마찬가지로 회사 로고를 넣어서 컬러로 프린트하여 가져갔습니다.
저의 이 경험은 물론 부담스럽게 생각하시는 실무자, 면접관님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면접본 곳은 모두 다 좋아하셨습니다.
면접은 남들보다 어떻게 제대로 차별화시키는 지가 관건이기에
저의 경험을 잘 이용하시면 조금 더 돋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합격하였지만, 다른 회사와의 인연이 닿아 아쉽게도 이 회사에서 근무는 못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