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3기후기 #블코인턴 #인턴십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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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코리아 인턴십에 대해 어떻게 알고 지원하게 되었나요?
의륜: 제가 블리자드에 지원한 가장 큰 이유는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였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와우였고, 주변 누구보다 와우와 하스스톤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블리자드에 지원했습니다. 😆 지원하면서 그동안 제가 게임에 아쉬웠던 부분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인턴치고는 거만할 수도 있는 생각이었지만, 블리자드에서는 인턴의 의견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들어줘서 제가 원하던 바를 많이 이룰 수 있었어요. 🙌
라이언: 지원자의 대부분이 게임을 무척 사랑하시는 분들이라 생각하는데, 저도 그 중 한명이였습니다. 😍 5살 때부터 아버지 손을 잡고 PC방을 갈 정도로 게임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그만큼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게임을 취미 그 이상으로 생각하게 된 계기도 거기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게임 경험을 통해 각각의 게임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업계에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고 마침 블리자드 인턴십 공고를 통해 저의 역량을 성장시키고 태생 블빠로서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나만의 자기소개서 꿀팁을 알려주세요!
리사: 살짝 이상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저의 경우 일부러 자소서 작성에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자소서에 좋은 말만 가득 쓰려다 보니 ‘솔직함’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 작성 시간을 단축하니 좀 투박하긴 해도 저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들로 구성된 자소서를 쓸 수 있었습니다. 인사 담당자님이 항상 많은 양의 자소서를 보게 되는 만큼, 모두 글에 여러 가지 조미료를 치려고 할 겁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직접 겪고 느꼈던 것들을 담백하게 표현한다면 자연스레 남들과 다른 매력을 글에 녹여낼 수 있다 생각합니다.✨
라이언: 남들과는 다른 차별점을 꾸준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블리자드 게임 경험에서 나올 수도 있고 일상생활의 습관에서도 나올 수 있습니다. 일상의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는 직무에 맞게 녹여 쓰신다면 남들과는 다르지만, 본인만의 유니크한 자소서가 나올 것이라 믿습니다. 😎 일례를 든다면 와우에서의 공대 운영 및 공대 자금 운영과 같은 경험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과의 문제해결을 기를 수 있지도 않을까요? 이건 개인적인 저의 견해입니다. 😅
희원: 블리자드 인턴십 자소서에서 가장 큰 장벽은 아무래도 영어 자소서일 것 같습니다. 😭 자소서가 많이 부담되고 왜 영어로 작성해야 하는지 의아할 수 있지만, 실제로 외국계 회사인 만큼 업무에서 영어를 많이 쓰게 됩니다. 그런 만큼 제 생각에는 자신감을 갖고 먼저 쓰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영어로 쓰는 것이 지원자 모두 익숙하지 않을 테니 너무 겁먹지 마세요!🤗 팁이 있다면 저는 자소서를 한국어로 먼저 쓴 다음 번역한 것이 아니라 영어로 쓰고 난 이후 첨삭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문장과 표현이 조금 더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
면접 분위기는 어땠는지 기억나시나요?
의륜: 저는 이번이 제 인생 첫 면접이었는데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 여서 놀랐어요. 굉장히 편안하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반응도 엄청 잘해 주셔서 자신감 있게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다 할 수 있었어요. 질문도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콕 집어서 물어봐 주셔서 너무 재밌게 마치 친구들과 얘기하듯이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넥타르: 저는 작년에 지원했다가 최종 면접에서 안타깝게 떨어져서 이번이 두 번째 면접이었는데요, 절 잊지 않으셨더라고요. 😅 면접에선 제가 지난 면접을 진행했을 때에 비해 어떤 점을 더 준비했고 어떤 부분이 더 발전되었는지를 위주로 여쭤보셨어요. 전반적으로 제가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셔서 제가 준비한 부분을 아쉬움 없이 말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턴십을 위해 준비한 나만의 필.살.기.는 과연 무엇인가요?
리사: 제 필살기는 아마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람과 게임을 즐기고 싶어서 직접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다양한 게임을 하기 위해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해 번역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 ‘게임 재밌게 하려고 이렇게까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일들을 맡아 했습니다. 게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게임 덕후 몇몇이 모여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니 기획, 홍보, 운영, 개발, 디자인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배우게 되었죠. 그러면서 자연스레 쌓인 능력치가 인턴십에 참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물론 모든 일은 열정! 열정! 열정! 에서 시작했습니다. 💪
넥타르: e스포츠 관련해서 나름 굉장히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한국과 핀란드 간에 진행됐던 e스포츠 페스티벌이에요. 🎮 공공외교 사상 최초로 2개국 이상에 걸쳐 동시에 진행되고 글로벌로 실시간 생방송 된 최초의 e스포츠 경기로, e스포츠가 외교의 도구로 사용된 뜻깊은 행사를 제가 주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부분에 기여했던 경험이 아무래도 좀 필살기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네요. 😀
다소 생소한 팀명이 있는데, 담당 업무나 업무 분위기를 알려주세요!
라이언: 저희 Commercial Business 팀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팀과 팀을 연결해주는 교량과 같은 팀입니다. 사업의 기획부터 실행, 피드백까지 전반적인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이끌어가는 팀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CB팀에서 업무를 시작하시면 사업이 흘러가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고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인사이트를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CB팀의 팀원들은 게임 시장에 깊은 인사이트를 지니고 계시기에 이를 직접 배우고 본인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
리사: Community 팀의 분위기는 하나의 인게임 길드 같아요. 실제 게임 환경, 유저들과 밀접하게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재미있는 업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그랬습니다. 게다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기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을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쌓아갈 수 있습니다.😁 더불어 회의 때에는 어떻게 하면 이번 안건의 핵심을 공략할 수 있을지 다 같이 고민하면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는데, 제가 가끔 엉뚱한 아이디어를 제시해도 잘 들어주십니다. 👹
희원: 저는 궁금한 게 많은 사람인데요🤔, 저희 팀원들 모두 친절하게 제 질문들에 답변해 주시고 항상 부족한 것은 없는지 물어봐 주셔서 입사 초기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열린 자세로 질문을 받아 주시고 필요한 게 있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저희 팀의 업무 환경은 가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제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에도 지속해서 피드백 주셔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넥타르: e스포츠 산업에서 종목 보유사가 진행하는 일에 대한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은 이런 과정을 세세하게 알기 힘들다 보니 더욱더 값진 경험이 되었던 것 같아요. 또한, 업무를 진행하다 막히는 부분이 생기거나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팀원분들께 여쭤보면 다들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해 주셔서 어려움 없이 일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턴십 기간 참여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어떤 것인지 들려주세요.
의륜: 제 기억에 가장 남는 건 하스스톤 유튜브 콘텐츠들인 것 같아요. 블리자드 인턴이 되기 전부터 하스스톤 카드를 바탕으로 와우 얘기를 하면 재밌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메타덱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것들을 진짜 만들게 되었거든요. 댓글 반응도 다들 너무 좋으셔서 영상 올라오는 날이면 1분마다 새로 고침하며 조회 수와 댓글을 구경했답니다. 🤗
희원: 본사의 개발자들과 한국 기자들 사이의 인터뷰를 진행할 때, 실시간 통역의 부족한 부분을 제 ‘블리자드 게임력’으로🎮 채울 수 있을 때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게임 전문 매체에서는 게임의 스토리나 설정에 관련되어서 굉장히 구체적인 질문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실시간 통역이 놓칠 수 있는 구체적인 스토리 설정과 같은 내용을 인터뷰 기사가 송부되기 전에 제가 확인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블리자드 게임의 전문가임을 인정받는 순간이었던 것 같네요🤣
블리자드 게임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희원: 아르타니스입니다. 저는 자기소개에도 저를 아르타니스로 소개했는데요. 게임 내에서 아르타니스가 보여줬던 타 종족에 대한 포용, 융화력과 대의를 위해 내리는 결단 등에 매료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아르타니스가 블리자드의 핵심 가치들 중 Lead Responsibly와 Think Globally에 딱 걸맞은 영웅인 것 같더라고요. 😎
리사: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요. 하스스톤에서 주 영웅으로 플레이하기 때문... 은 아니고요. 제가 워크래프트 스토리를 되게 좋아하는데, 되게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되게 비극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끊임없이 다시 일어서는 모습, 본인의 신념에 따라 정의롭게 살아가는 강인함을 어릴 때부터 동경하게 되었어요🤩.
블리자드 인턴십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희원: 블리자드만의 매력은 단연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참여한 정말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에 있습니다. 홈 캠핑 세트를 받아 방을 캠핑 감성으로 꾸미는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다른 인턴분들과 퀴즈와 게임을 함께 즐기는 Pub Quiz와 Fever Time, 사내 바리스타에게 직접 커피 교육을 받는 커피 세션도 있었습니다! 그때 커피 제작을 위해 받은 핸드드립 키트는 아직도 잘 쓰고 있네요! ☕
넥타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비대면 회식이었는데, 인당 적지 않은 금액을 지원받아 각자 먹고 마실 것을 주문해서 인턴 동기분들과 캠을 켜고 즐겁게 이야기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이처럼 회사에서 정말 다방면으로 지원해 준다는 것을 직접 체감하니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
다음 인턴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의륜: 마케팅 인턴분! 마케팅팀에서는 여러분이 노력하는 만큼 성과를 얻으실 수 있어요. 정해진 일 외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끝없이 찾아보세요. 🧐 항상 스스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그것으로 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일을 하면 주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나를 인정하고 찾게 될 거예요. 뭐 제가 워낙 잘해서 다음 분은 고생깨나 하시겠지만 🤣 최고로 열정적이고 친절한 마케팅팀에 온보딩한 것을 환영하며 파이팅하십쇼!
리사: 커뮤니티 팀에서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정말 다방면으로 펼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재밌는 안건에 대해 유연한 방식으로 대처하고, 심지어 그러한 일이 내가 좋아하는 게임과 관련 있다면 ‘내가 일을 하는데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평소 관심 있던 내용을 업무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시고, 적극적으로 어필한다면 여러 가지 기회가 찾아올 거예요. 배울 것도, 즐길 것도, 멋진 영웅들도 많은 커뮤니티 팀에 잘 오셨습니다! 🤗
라이언: CB팀에서는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하루하루를 새로움과 설렘으로 일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 인턴분에게 하시는 업무에 언제나 ‘왜?’라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같은 자료를 봐도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내리는 결론이 다르니 언제나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를 팀원분들과 공유한다면 빠르게 성장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억하세요. 무한한 호기심은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
희원: 팀원분들이 모두 커뮤니케이션과 PR 업무의 전문가이시니 꼭 적극적으로 많이 물어보시고 배우세요! 그뿐만 아니라 블리자드 게임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이 인턴십 경험이 정말 인생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
블리자드 코리아 3기 인턴들의 후기, 재밌게 읽어 보셨나요?
평소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 FUN하고 EPIC한 회사 생활을 경험하길 원하는 여러분들을 위한
블리자드 5기 인턴십에 대한 정보가 2021년 12월 말에 공개될 예정이니 많관부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입사 1일부터 발랄하고 활기찬 바이브를 풍긴 3기 인턴들, 입담 좋은 그들의 생생 후기를 영상 그리고 Q&A로 확인해 보세요!
블리자드 코리아 인턴십에 대해 어떻게 알고 지원하게 되었나요?
의륜: 제가 블리자드에 지원한 가장 큰 이유는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였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와우였고, 주변 누구보다 와우와 하스스톤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블리자드에 지원했습니다. 😆 지원하면서 그동안 제가 게임에 아쉬웠던 부분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인턴치고는 거만할 수도 있는 생각이었지만, 블리자드에서는 인턴의 의견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들어줘서 제가 원하던 바를 많이 이룰 수 있었어요. 🙌
라이언: 지원자의 대부분이 게임을 무척 사랑하시는 분들이라 생각하는데, 저도 그 중 한명이였습니다. 😍 5살 때부터 아버지 손을 잡고 PC방을 갈 정도로 게임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그만큼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게임을 취미 그 이상으로 생각하게 된 계기도 거기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게임 경험을 통해 각각의 게임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업계에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고 마침 블리자드 인턴십 공고를 통해 저의 역량을 성장시키고 태생 블빠로서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나만의 자기소개서 꿀팁을 알려주세요!
리사: 살짝 이상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저의 경우 일부러 자소서 작성에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자소서에 좋은 말만 가득 쓰려다 보니 ‘솔직함’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 작성 시간을 단축하니 좀 투박하긴 해도 저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들로 구성된 자소서를 쓸 수 있었습니다. 인사 담당자님이 항상 많은 양의 자소서를 보게 되는 만큼, 모두 글에 여러 가지 조미료를 치려고 할 겁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직접 겪고 느꼈던 것들을 담백하게 표현한다면 자연스레 남들과 다른 매력을 글에 녹여낼 수 있다 생각합니다.✨
라이언: 남들과는 다른 차별점을 꾸준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블리자드 게임 경험에서 나올 수도 있고 일상생활의 습관에서도 나올 수 있습니다. 일상의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는 직무에 맞게 녹여 쓰신다면 남들과는 다르지만, 본인만의 유니크한 자소서가 나올 것이라 믿습니다. 😎 일례를 든다면 와우에서의 공대 운영 및 공대 자금 운영과 같은 경험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과의 문제해결을 기를 수 있지도 않을까요? 이건 개인적인 저의 견해입니다. 😅
희원: 블리자드 인턴십 자소서에서 가장 큰 장벽은 아무래도 영어 자소서일 것 같습니다. 😭 자소서가 많이 부담되고 왜 영어로 작성해야 하는지 의아할 수 있지만, 실제로 외국계 회사인 만큼 업무에서 영어를 많이 쓰게 됩니다. 그런 만큼 제 생각에는 자신감을 갖고 먼저 쓰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영어로 쓰는 것이 지원자 모두 익숙하지 않을 테니 너무 겁먹지 마세요!🤗 팁이 있다면 저는 자소서를 한국어로 먼저 쓴 다음 번역한 것이 아니라 영어로 쓰고 난 이후 첨삭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문장과 표현이 조금 더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
면접 분위기는 어땠는지 기억나시나요?
의륜: 저는 이번이 제 인생 첫 면접이었는데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 여서 놀랐어요. 굉장히 편안하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반응도 엄청 잘해 주셔서 자신감 있게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다 할 수 있었어요. 질문도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콕 집어서 물어봐 주셔서 너무 재밌게 마치 친구들과 얘기하듯이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넥타르: 저는 작년에 지원했다가 최종 면접에서 안타깝게 떨어져서 이번이 두 번째 면접이었는데요, 절 잊지 않으셨더라고요. 😅 면접에선 제가 지난 면접을 진행했을 때에 비해 어떤 점을 더 준비했고 어떤 부분이 더 발전되었는지를 위주로 여쭤보셨어요. 전반적으로 제가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셔서 제가 준비한 부분을 아쉬움 없이 말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턴십을 위해 준비한 나만의 필.살.기.는 과연 무엇인가요?
리사: 제 필살기는 아마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람과 게임을 즐기고 싶어서 직접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다양한 게임을 하기 위해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해 번역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 ‘게임 재밌게 하려고 이렇게까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일들을 맡아 했습니다. 게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게임 덕후 몇몇이 모여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니 기획, 홍보, 운영, 개발, 디자인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배우게 되었죠. 그러면서 자연스레 쌓인 능력치가 인턴십에 참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물론 모든 일은 열정! 열정! 열정! 에서 시작했습니다. 💪
넥타르: e스포츠 관련해서 나름 굉장히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한국과 핀란드 간에 진행됐던 e스포츠 페스티벌이에요. 🎮 공공외교 사상 최초로 2개국 이상에 걸쳐 동시에 진행되고 글로벌로 실시간 생방송 된 최초의 e스포츠 경기로, e스포츠가 외교의 도구로 사용된 뜻깊은 행사를 제가 주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부분에 기여했던 경험이 아무래도 좀 필살기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네요. 😀
다소 생소한 팀명이 있는데, 담당 업무나 업무 분위기를 알려주세요!
라이언: 저희 Commercial Business 팀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팀과 팀을 연결해주는 교량과 같은 팀입니다. 사업의 기획부터 실행, 피드백까지 전반적인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이끌어가는 팀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CB팀에서 업무를 시작하시면 사업이 흘러가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고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인사이트를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CB팀의 팀원들은 게임 시장에 깊은 인사이트를 지니고 계시기에 이를 직접 배우고 본인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
리사: Community 팀의 분위기는 하나의 인게임 길드 같아요. 실제 게임 환경, 유저들과 밀접하게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재미있는 업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그랬습니다. 게다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기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을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쌓아갈 수 있습니다.😁 더불어 회의 때에는 어떻게 하면 이번 안건의 핵심을 공략할 수 있을지 다 같이 고민하면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는데, 제가 가끔 엉뚱한 아이디어를 제시해도 잘 들어주십니다. 👹
희원: 저는 궁금한 게 많은 사람인데요🤔, 저희 팀원들 모두 친절하게 제 질문들에 답변해 주시고 항상 부족한 것은 없는지 물어봐 주셔서 입사 초기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열린 자세로 질문을 받아 주시고 필요한 게 있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저희 팀의 업무 환경은 가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제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에도 지속해서 피드백 주셔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넥타르: e스포츠 산업에서 종목 보유사가 진행하는 일에 대한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은 이런 과정을 세세하게 알기 힘들다 보니 더욱더 값진 경험이 되었던 것 같아요. 또한, 업무를 진행하다 막히는 부분이 생기거나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팀원분들께 여쭤보면 다들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해 주셔서 어려움 없이 일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턴십 기간 참여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어떤 것인지 들려주세요.
의륜: 제 기억에 가장 남는 건 하스스톤 유튜브 콘텐츠들인 것 같아요. 블리자드 인턴이 되기 전부터 하스스톤 카드를 바탕으로 와우 얘기를 하면 재밌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메타덱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것들을 진짜 만들게 되었거든요. 댓글 반응도 다들 너무 좋으셔서 영상 올라오는 날이면 1분마다 새로 고침하며 조회 수와 댓글을 구경했답니다. 🤗
희원: 본사의 개발자들과 한국 기자들 사이의 인터뷰를 진행할 때, 실시간 통역의 부족한 부분을 제 ‘블리자드 게임력’으로🎮 채울 수 있을 때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게임 전문 매체에서는 게임의 스토리나 설정에 관련되어서 굉장히 구체적인 질문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실시간 통역이 놓칠 수 있는 구체적인 스토리 설정과 같은 내용을 인터뷰 기사가 송부되기 전에 제가 확인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블리자드 게임의 전문가임을 인정받는 순간이었던 것 같네요🤣
블리자드 게임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희원: 아르타니스입니다. 저는 자기소개에도 저를 아르타니스로 소개했는데요. 게임 내에서 아르타니스가 보여줬던 타 종족에 대한 포용, 융화력과 대의를 위해 내리는 결단 등에 매료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아르타니스가 블리자드의 핵심 가치들 중 Lead Responsibly와 Think Globally에 딱 걸맞은 영웅인 것 같더라고요. 😎
리사: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요. 하스스톤에서 주 영웅으로 플레이하기 때문... 은 아니고요. 제가 워크래프트 스토리를 되게 좋아하는데, 되게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되게 비극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끊임없이 다시 일어서는 모습, 본인의 신념에 따라 정의롭게 살아가는 강인함을 어릴 때부터 동경하게 되었어요🤩.
블리자드 인턴십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희원: 블리자드만의 매력은 단연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참여한 정말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에 있습니다. 홈 캠핑 세트를 받아 방을 캠핑 감성으로 꾸미는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다른 인턴분들과 퀴즈와 게임을 함께 즐기는 Pub Quiz와 Fever Time, 사내 바리스타에게 직접 커피 교육을 받는 커피 세션도 있었습니다! 그때 커피 제작을 위해 받은 핸드드립 키트는 아직도 잘 쓰고 있네요! ☕
넥타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비대면 회식이었는데, 인당 적지 않은 금액을 지원받아 각자 먹고 마실 것을 주문해서 인턴 동기분들과 캠을 켜고 즐겁게 이야기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이처럼 회사에서 정말 다방면으로 지원해 준다는 것을 직접 체감하니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
다음 인턴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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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커뮤니티 팀에서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정말 다방면으로 펼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재밌는 안건에 대해 유연한 방식으로 대처하고, 심지어 그러한 일이 내가 좋아하는 게임과 관련 있다면 ‘내가 일을 하는데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평소 관심 있던 내용을 업무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시고, 적극적으로 어필한다면 여러 가지 기회가 찾아올 거예요. 배울 것도, 즐길 것도, 멋진 영웅들도 많은 커뮤니티 팀에 잘 오셨습니다! 🤗
라이언: CB팀에서는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하루하루를 새로움과 설렘으로 일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 인턴분에게 하시는 업무에 언제나 ‘왜?’라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같은 자료를 봐도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내리는 결론이 다르니 언제나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를 팀원분들과 공유한다면 빠르게 성장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억하세요. 무한한 호기심은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
희원: 팀원분들이 모두 커뮤니케이션과 PR 업무의 전문가이시니 꼭 적극적으로 많이 물어보시고 배우세요! 그뿐만 아니라 블리자드 게임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이 인턴십 경험이 정말 인생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
블리자드 코리아 3기 인턴들의 후기, 재밌게 읽어 보셨나요?
평소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 FUN하고 EPIC한 회사 생활을 경험하길 원하는 여러분들을 위한
블리자드 5기 인턴십에 대한 정보가 2021년 12월 말에 공개될 예정이니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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