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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활동을 하다 보면 여러 회사에 지원하게 됩니다. 서류에서 떨어지거나 면접까지 가기도 하죠. 그런데 지원 전/후의 이미지가 달라지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이 회사는 안 그럴 것 같았는데 실망을 하거나, 불합격했음에도 웃으면서 답변을 한 회사도 있었습니다. 차이점은 딱 하나였어요.

 

불합격 통보

 

대부분의 회사는 면접 전형은 합/불합격 통보를 합니다. 그런데 서류전형 불합격 여부에 대해서는 통보를 안 합니다.(대기업 제외) 도대체 왜 서류 불합격은 통보를 안 하는 걸까요?

 

여기 흥미로운 설문조사가 있습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구직 경험자 819명의 61.8%는 탈락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응답자는 해당 기업에 대해 부정적 인상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조건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채용 프로세스는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다.

 

실제로 많은 인사 부서는 불합격 통보 여부를 하지 않습니다.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 530명에게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59.8%는 '안 한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탈락 사유를 알려주기 어렵다'가 48% 였는데요. 구직자들이 원하는 건 불합격 여부이지, 사유가 아니지 않을까요?(문자 1건 발송에 필요한 비용은 10원)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규모가 작아도 실력으로 유명한 회사들은 많습니다. 그런데 채용 과정에서는 아쉬움이 남아요. 대부분 불합격 통보를 하지 않습니다. 사유를 물으면 보통 아래와 같은 답변을 하죠.

 

관리 인원에 비해 불합격자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통보하기가 어렵습니다. 대기업들은 인사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그런 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통보를 하고 싶어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사팀이 따로 있는 회사는 규모가 적은 편이 아닙니다. 게다가 회사의 중역에 대기업 출신들이 있다면 고도화된 인사시스템을 도입할 수도 있죠. 당연히 인재들이 몰리겠네요. 그렇지 않은 규모의 회사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인재를 구하려면 발품을 팔아야겠죠.

 

 

 

구인구직 플랫폼에

불합격 여부 안내 항목을

만드는 건 어떨까?

 

서류전형의 결과 통보 여부를 알려준다고 하면 어떨까요? 구직자들은 주로 채용 정보를 사람인, 잡코리아, 잡플래닛에서 얻습니다. 여기 중 한 곳이라도 해당 정보를 제공한다면 어떨까요. 저라면 그곳에서 채용정보를 검색할 것 같아요.

 

 

이유는 묻지도 않을게요.

우리의 시간은 소중해요.

불합격 여부만 알려줘요.

 

나 이제 취업 못하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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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팜

주식회사 플랫팜은 2017년 인포뱅크로부터 시드라운드 투자 유치와 R&D 자금 연계를 기점으로, SBA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최우수상, 베트남 글로벌 컨퍼런스 SURF 컴피티션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 이듬해인 2018년에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전략 투자를 유치하여 지속적인 플랫폼 개발을 거듭하였고, 2019년 삼성전자와 기술 제휴를 통해 당사 이모티콘 플랫폼인 `모히톡(mojitok)` 서비스를 갤럭시 스마트폰에 연동하여 연 3억 대의 기기에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 Zookiz에서는 신한그룹 퓨처스랩의 프로그램 지원에 힘입어 베트남 최대 플랫폼 VNG zalo와의 파트너십 등 동남아시아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2020년 상반기에는 구글 <Tenor> 검색서비스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국제 AI학회 <ACL> SocialNLP 챌린지 1위, 2020 Kocca 스타트업콘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21년에는 Facebook 그룹의 Whatsapp 메신저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는 한 편, 동남아시아 최대 사무용품 전문 업체 Thien Long과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마켓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누적 투자액 50억원을 달성하며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 상품성의 융합을 통해 세계 무대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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