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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곰취입니다. 오늘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걱정하는 '영어'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외국계 취업 세미나를 포함해서 주변 분들에게 외국계 기업을 얘기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영어입니다. "저는 영어를 못하는데 괜찮을 까요?" 또는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몇가지 나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앞서서 알려드리고자 하는 바는 저는 어렸을 때 약 2년간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한 경험이 있으며 대학교 또한 글로벌리더 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이것을 먼저 말씀 드리는 이유는 아이러니 하게도 반드시 유학을 다녀오지 않아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해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제 주변 분들 중에도 '너는 유학을 다녀왔으니까 당연히 잘하겠지'라고 얘기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유학을 다녀온 것이 많은 도움이 됐었던 것은 사실 입니다. 하지만 유학을 약 2년 다녀오고 나서 영어를 마스터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저 또한 꾸준한 노력을 했고 오히려 기존의 영어 교육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지금 까지도 영어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와 같이 글로벌리더 전형으로 입학한 친구들 중에는 해외 경험이 아예 없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제가 생각하는 영어 공부에 대해서 말해드리겠습니다. 






1.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은 매우 식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늘 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부터(요즘은 유치원도 들어가기 전 부터....) 20살이 될 때 까지 영어를 배웁니다. 20살이 되기 이전에 벌써 10년이 넘게 영어를 배워왔습니다. 학교, 학원, 학습지 등을 통해 10년 동안 영어를 배웠다면 우리는 절대로 영어를 못하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한국만큼 영어를 열성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없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면서도 느꼈지만 유럽인들 조차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오히려 한국 사회가 영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영어를 잘한다 라고 말하려면 외국인과 거침 없이 대화를 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런것 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제 친척분 중에서는 70살을 넘기시고도 미국 시민권자 시험을 통과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분이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시는 걸 보면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구사하시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외국인들 또한 우리가 외국어를 구사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완벽한 문장을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해를 못하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을 인지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늘 자신감이 부족해서 외국인들과 대화를 꺼려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세요. 도전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는 자신감 반 실력 반으로 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부터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영어를 대하세요. "내가 10년을 넘게 영어를 공부했는데 영어를 못할리가 없어!" 라고 말이죠. 이렇게 얘기하면 종종 "10년 넘게 영어를 배웠는데 아직도 못해...." 라고 자괴감에 빠지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발 자신감 하나만 가지고 도전해도 정복할 수 있는게 영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단어가 중요한가요? 


이 질문은 영어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답을 드리자면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 부터 정말 영단어라고 하면 질리도록 외우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할 때 단어를 많이 알고 있어야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휘력이 좋을 수록 다양한 표현을 구사할 수 있고 흔히 말하는 고급진 문장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어를 무작정 외우기만 하고 써보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단어를 암기할 때 가장 비효율적인 방법이 영어 단어에 한글 뜻을 맞추면서 외우는 방법입니다. 영어 단어를 영어 문장에서 쓸 줄 모른다면 그야 말로 영어를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단어 암기 방법은 영어로 된 기사 또는 동영상을 보면서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뜻을 찾아보시고 그 단어가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특정 문장을 계속 쓰면서 암기하려고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한글에도 수 많은 단어가 있지만 자주 쓰이는 단어와 문장이 있듯이 영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반복해서 읽어보고 시청하시다 보면 저절로 구조가 눈과 귀에 익숙해지실 수 있습니다. 정리 하자면 영단어를 무조건 많이 암기 한다고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 반복해서 보시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됩니다.   







3. CNN 과 미드랑 친해지자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 까지 많은 분들이 책상에 앉아서 단어를 외우고 문제집을 많이 풀어 보는 것이 영어 공부에 다라고 생각 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는 늘 어렵기만 하고 지루하셨을 것 입니다. 문제는 많은 시험 문제들 중에는 실제 상황에서 쓰이지 않는 문장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들을 좀 더 편하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CNN과 미드와 같은 영어로 된 동영상을 보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방법이 얼마나 도움이 되겠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저 또한 영어 뉴스와 미드를 보면서 모르던 표현들을 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글로 읽는 것 보다 영상을 보면서 영어를 듣는 것이 문장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 또한 영어를 잘 몰라서 보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뉴스와 미드가 어려운 단어와 문장만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 부터 CNN의 모든 뉴스를 보고 이해할 수 는 없습니다. 그건 저도 어렵습니다..... 짧은 영상들을 위주로 보시면서 요즘 이슈가 되는 뉴스들을 보신다면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는 내용을 보시는 것이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더욱 쉽습니다. 미드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빅뱅이론과 같이 한편이 30분 내외인 코미디 미드의 경우에는 제 주변의 대다수의 분들이 즐겨 보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한번 봤었던 영상을 반복해서 다시 보는 겁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 하나 하나를 확인하기 위해서 영상을 멈췄다가 틀었다가 한다면 이 또한 불편하고 지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한번 봤었던 영상을 반복해서 시청하면서 이전에는 놓쳤던 표현들을 많이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가장 어려운 점은 실천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이글을 읽으시고 "그래 그럼 나도 CNN과 미드를 보겠어" 라고 생각하시고 실제로는 귀찮다는 이유로 보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을 도와드리기 위해서 CNN의 링크와 미드를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는 사이트의 링크를 남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http://edition.cnn.com/
http://www.heyheyfriends.com/




4. 외국인과 친해지자 

마지막으로는 실전에 투입하는 것입니다.  제가 앞에서 말했던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반복 하셨다면 이제 실제로 외국인들과 영어로 대화를 해보셔야 합니다. 아무리 앞에서 소개드렸던 방법들이 효율적이라고 하지만 '백문이불여일견' 이라는 말이 있듯이 실제로 부딛쳐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울렁증을 가지고 시도 조차 하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들 또한 친구를 만들고 한국에 대해서 배우고자 와 있는 사람들 입니다. 이렇게 호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온 외국인 분들에게 대화를 하고 영어를 배워 보는 것 만큼 좋은 기회가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작정 밖으로 나가서 외국인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인들과 교류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상당히 많이 발달 돼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쓰고 있는 Meet up(밋 업) 이라는 서비스를 소개 해드리고 싶습니다. https://www.meetup.com/ko-KR/ 링크를 따라서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다양한 주제별로 모임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티를 하는 모임 부터 언어교환과 취미활동 까지 원하는 모임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설정해 놓으면 해당 분야의 모임이 진행될 때 이메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서 매번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모집 하는 곳도 많습니다. 이제 더이상 외국인을 사귀고 싶지만 어떻게 사귀어야 되는지 모르겠다는 핑계 보다도 직접 나서서 찾아 본다면 생각보다 쉽게 교류 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모임에 나오시는 분들 중에는 처음에는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많으셨지만 이제는 마치 유학을 갔다온 것 처럼 영어를 구사하는 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더이상 주저 말고 도전 하세요! 

끝으로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비하게 나마 제가 알고 있는 팁들을 알려드렸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당부 드리자면 영어는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어를 배우고 쓸 줄 안다면 영어는 알고 보면 더욱 쉽습니다. 다음에는 여러분들에게 영어를 더욱 쉽게 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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