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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발을 떼기 전, 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자신에게 질문하는 것인데요, 때때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답이 아니라 질문이라는 사실! 좋은 질문은 우리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깨울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막막하고 혼란스러울 때 제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하곤 했습니다.


1. 만일 오늘 내 친구 중 한 명의 친구와 직업을 바꿀 수 있다면 나는 ____을 고를 것이다. 왜냐하면, _______. 
2. 나는 항상 ____을 하면 어떨까 궁금해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왜냐하면, _______.
3. _____만큼의 돈이라면 나는 내 꿈을 포기할 수 있다.
4. 내 꿈을 깨닫는데에 나는 _____만큼의 가치를 낼 수 있다.  
5. 내일 다시 신입생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_____을 전공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_______.  
6. 내 친구나 주변 사람들은 내가 _____을 잘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_______. 
7. 나는 _____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 왜냐하면, _______. 


1번을 보자마자 한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저는 같이 취업준비를 했었던 친구였는데 희망직무가 굉장히 비슷했습니다. 산업군 까지도요. 그 친구는 국내 대기업에 들어갔고 얼마 후 취직 축하 겸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원하던 산업군에 원하던 직무로 취업을 하게되니 일 하는게 어떻느냐고 물어봤습니다. 너무 궁금했거든요. 하지만 의외의 대답을 듣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본인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던 그 친구의 표정이 선한데요, 축하를 해줘야할지, 위로(?)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대신 정말로 제가 부러웠던 선배가 있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었을 때였죠. 앞 길에 대한 막막함 때문이였을까요, 동기끼리 저희보다 먼저 졸업을 한 선배들의 얘기를 하곤 했습니다. 어떤 선배는 어디에 취직했다더라, 뭐 이런 이야기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기업에 취직한 선배들도 더러 있었지만 한 선배 이야기가 제 마음을 건드렸습니다.

"그 선배 있잖아, 000에 들어갔대."
"응? 그게 어디야?"
"글쎄, 근데 하는 일이 너무 재밌어서 행복하다더라."
"..."
 
  
10분? 한 시간?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시간만큼을 할애해서 위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앉아서 서서, 걸을 때, 그저 한 가지 질문에 푹 빠져보세요. 진정한 자신을 찾는 시간이 되길 응원합니다!wink



"You will find true success and happiness if you have only one goal, there really is one, and that is this: to fulfill the highest most truthful expression of yourself as a human being." -Oprah Winfrey
만일 당신에게 유일한 목표가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찾을 것입니다. 그 것은 바로 인간으로서 가장 자기다움을 찾을 때 입니다. -오프라 윈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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