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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직원 채용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 중에 하나로 흥미를 손꼽는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좋은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학벌이나 전공, 외국어 능력, 자격증, 일을 할 수 있는 특정 자격요건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그러한 스펙이나 자격요건을 갖추려고 무던히도 애쓴다.

 

 그런데 직원을 채용하는 인사담당자는 그러한 스펙보다 오히려 더 중요한 요인으로 흥미를 손꼽는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필자 역시도 궁금해서 그 이유를 물어봤다. 그는 흥미란 바뀌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특정한 일에 대해 관심을 보이거나 보이지 않기도 하는데 그러한 흥미는 타고나거나 아주 오래 전에 형성된 것이라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흥미는 교육으로 바뀔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인사담당자는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있었던 흥미나 관심대상이나 본질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주의 깊게 살핀다는 것이다.

 

흥미가 있으면 관련한 일을 잘할 뿐 아니라 오랫동안 일을 지속하고, 해당 분야에서 성장할 가능성도 크고 일에 대한 만족감 역시 높을 수 있다고 한다.

 

그의 의견에 100% 동의하기는 힘들지만 중요한 것은 흥미가 직업선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흥미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유가 뭘까. 그것은 대개 흥미를 느낄만한 경험노출의 범위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우리는 흥미하면 노래 부르고 춤추고 그림 그리는 취미 정도로 범위를 좁혀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범위를 넓혀봐야 음악, 미술, 체육, 과학, 수학, 언어, 외국어 정도로 추정한다.

 

그러나 흥미의 범위는 상당히 광범위하다. 내가 육체중심의 사람인지, 두뇌중심의 사람인지, 예술중심의 사람인지, 관계중심의 사람인지, 사업중심의 사람인지, 행정중심의 사람인지, 가치중심의 사람인지 등의 근본적인 자기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이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의 오감 중심의 사람인지 직관 중심의 사람인지 등도 알아야 한다. 더불어 여러 가지 직무나 직업 중에서 어떤 일에 더 끌리는지 알아야 한다. 업종 역시 중요한데 어떠한 산업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끌리는지 세분화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에 노출되는 것이 가장 좋다.

 

페이스북 코멘트: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채용시에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볼까요. 회사마다 인사담당자마다 서로 다 다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한 인사담당자는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흥미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고 합니다.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한 개인의 흥미는 바뀌지 않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그 정도로 흥미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와 성취도와 지속성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https://careernote.co.kr/1887?category=491768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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