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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님, 제 이야기가 조금 길거나
지루하지 않았나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솔직히 얘기해야할까요? 아니면, 자신감을 북돋워주는 말을 해야할까요?

 

결국, 나는 '아니다.'고 대답했어요. '아니다.'라는 대답을 원하는 간절한 눈빛을 보면서, '조금 지루했어요.'라고 대답할 수는 없었거든요.

   

그런데, 준생 여러분! 걱정할 필요 없어요. 왜냐고요? 면접관들에게 면접은 다 지루하거든요. ㅎㅎ 핵심은 누가 덜 지루하게 얘기하느냐지요. 그 비결을 알아볼까요?

  

 

 

2. why - 면접 대답이 지루한 이

 

'덜 지루하게 하는 비결'을 알아보기 전에 왜 지루한지 이유는 따져봐야 하겠지요?

 

   1) 외워서 말한다.

 

오늘 모의 면접에서도 면접생 2/3는 자기소개를 하는데 외워서 말하는 티가 너무 나더군요.

 

외워서 말하는 방식의 단점이 뭐냐면, 두가지예요. 첫째, 눈동자가 면접관을 향하지 않고 하늘을 향한 채 독백하듯이 말한다는 점입니다. 둘째, 말이 빨라지고 말하는 톤에 변화가 없니다. 이렇게 되면, 직당 아재 면접관들 지루해집니다.

 

 

   2) 스토리가 밋밋하다. 특히, 갈등 부분에 대한 강조가 턱없이 약하다

 

모든 스토리의 재미는 갈등에서 오는 거예요. 그래서 재밋는 영화에는 언제나 '타노스' 같은 그럴싸한 악당이 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왜 면접 대답할 때는 갈등 부분을 축소해서 말하는 것일까요?

 

 

   3) 직딩 맞춤형 스킬이 부족하다!

 

직딩들이 좋아하는 말하기 스타일이 있어요. 취준생분들은 그것을 모르니까 그것을 못 맞추는 거지요. 그런데, 알면 간단해요.  

 

 

 

 

3. how - 지루함을 날려버릴 3가지 비급 레시

 

그러면, 이제 3가지 레시피를 공개할께요. 알고 보면 아주 간단하고 따라하기 쉬워요. 핵심은 바로 이겁니다.

 

연설하듯이 말고
대화하듯이 말하라

 

간단하죠? 것을 쉽게 실행하는 3가지 레시피를 말해 볼까요?

 

   1) '샌드위치 STAR 기법'으로 말하라.

 

예를 들면, 이렇게 시작해야 합니다. '면접관들을 지루하게 만들지 않는 비법 3가지를 얘기드리겠습니다.'처럼 전체 스토리를 요약해줘야 하고요,

 

마무리할 때도 '이런 3가지 비법을 익히면 내 경험과 장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습니다.'처럼 wrap-up을 하면서 메시지를 면접관 마음에 콕 심어줘야 해요.

 

 

   2) 목차에 해당하는 제목을 말하고, 세부 내용을 설명하라.

 

STAR 기법의 각 항목을 먼저 말하고 세부 내용을 말하세요.

- Situation : 그 때 상황을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 Task : 내 목표는 OO이었습니다.
- Action :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3가지 행동을 했습니다.
- Result : 그 결과는 이러이러했습니다.

 

   3) '작은 기술 3종 세트'를 활용하라.

 

- 강조할 단어는 스타카토, 강조할 문장은 Pause를 이용하라. 

 

예를 들어, '제 강점은 열! 정 ! D! N! A!입니다.'처럼 끊어서 말하면서 면접관의 주의를 끌어야 합니다.

 

 

- 숫자, 전문용어를 1~2개 포함하.

 

: 제가 영어 교육 자원봉사를 할 때, 8점 학생을 76점으로 향상시킨 경험을 얘기드리겠습니다.

 

- 지인이 말 같은 "인용문"을 활용해 구어체로 말하라.

 

예 : 제 아이디어가 실제 실행 아이템으로 채택되었을 때, 팀장님은 '인턴이 정직원보다 더 일을 잘하는 것 같아.'라고 전체 회의 때 말씀했었어요.

 

 

 

4. 에필로그 - 내가 면접관이라면 합격을 주고  싶었던 한 명!

 

오늘 모의 면접을 했던 취준생 중에 꼭 합격을 주고 싶은 한 명이 있었습니다. 어떤 이유냐고요?

 

첫째, 시작할 때 전체 스토리 개요를 명쾌하게 말하며 시작한다.

 

그분은 모든 질문에 '저는 OOO 관련 OO 경험을 얘기드리겠습니다.'라는 방식으로 시작했어요. 내가 일부터 추가질문 (탐침질문)을 하거나, 돌발 질문을 해도 그렇게 시작하더군요. 나는 깜짝 놀랐어요.

  

둘째, 친구와 대화하듯이 구어체로 말하더라.

 

이렇게 말하는 것이 예의 없다고 걱정할 수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직딩 아재 면접관들은 이렇게 친근하고 편안하게 말을 해주면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가 그분의 친구가 된듯한 환상에 빠진다고 할까요...

 

어때요? 여러분도 할 수 있겠죠?

 

사실 면접관들도 면접 전체 내용에 100% 집중하기는 어려워요. 면접관들도 사람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small but powerful'한 방법을 구사해주면, 그 분에 대한 긍정적 포인트가 쑤~욱 올라갑니다.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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