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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좋은 직장인이 되고 싶었고, 동료에게 모범이 되는 YES맨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나의 거절 하지 못하는 모습을 역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만 늘어났고, 일의 뿌듯함보다는 공허함이 많아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답답함과 괴로움에 한숨을 크게 내쉬고 각성을 합니다. 바로 거절의 왕이 되기로 결심을 한거죠.

 

착한 사람으로 보일 필요도, 좋은 직원이 될 필요도 없었습니다. 

스스로 만들어놓은 높은 기준을 만들어 놓고 몰아붙이고 있었던 것이지, 잘하고 있는 게 전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저는 거절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거절이 익숙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 거절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특히 상사에게 거절이라도 했다가는 연말 인사 평가는 물론 회사에서 부정적인 사람으로 비칠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바보같이 스스로의 한계도 모른 채 주구장창 토할 때까지 일만 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였습니다. 게다가 제때 일 처리 못 하는 직원이 되는 수모를 감수할 수 없었죠. 

 

덴마크 속담 중 [지킬 수 없다면 거절하는 게 낫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이 속담을 보는 순간 머릿속이 멍 해졌고, 이전에 없던 용기가 마음속에서 솓아났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거절을 잘 하는 나만의 특급 노하우를 하나씩 완성해갔습니다.

 

저처럼 거절 못 하는 직딩들을 위해 거절 잘하는 노하우 핵꿀팁 5가지 방법을 소개하니 꼭 한번 활용하길 바랍니다.

첫째로 솔직하게 거절합니다.

거절한다고 해서 내 이미지가 부정적인 사람으로 보일 거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당하고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만큼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말한다고 나를 죽일 놈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해야합니다. 물론 거절하는 그 순간에는 상대방이 기분이 잠시 나쁠 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거짓말해가며 이리저리 피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상대방의 부탁에 내가 거절한다고 해서 절대 배신이 아닙니다. 회사에 배신자가 나 혼자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고민하는 모습 뒤에 거절합니다. 

업무요청을 받았을 때 바로 'NO'로 대답하는 것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상황인지를 먼저 고민해보고 정중하게 거절하셔야 합니다. 또는 일처리를 위해 먼저 회의가 필요하다든지, 구체적인 상사의 지침이 필요하다 등의 대답으로 당장 시키는 일을 실행할 수 없음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단, 이 방법을 사용할 시에 최대한 빠른 피드백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에 1시간 안으로 대답을 한다고 하거나 상사에게 피드백이 오고 나서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등의 대답을 통해 시간을 버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하루가 넘어가면 암묵적인 YES가 되어버리니 고민을 오래할 필요는 없습니다. 

 

셋째로 문자, 깨톡말고 전화나 얼굴을 보고 거절합니다.

문자나 깨톡으로 전달할 경우 진심이나 표정, 말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에 오해를 사기 쉽습니다. 직접 얼굴을 보고 말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만일 부탁한 사람이 공석이면 최소한 전화로 거절을 하시기 바랍니다.  

요청을 충분히 고려하고 생각하였으나 상황이나 여건이 맞지 않아 거절할 수밖에 없는 감정을 정확히 전달하셔야 합니다. 깨톡이나 문자로만 답을 했을 때 상대방이 오해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진정 꼴보기 싫어도 거절은 얼굴 똑바로 바라보고 하는 편이 낫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넷째는 구체적 이유를 들어 거절합니다.

단순히 대답이 ‘네’, '아니요.'로 끝나는 경우 상대방이 오해할 소지가 많습니다. 상사가 한 선배에게 업무 관련 요청을 지시할 때 선배가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많이 보았습니다. 선배는 상사의 지시라 거절하기 어렵기도 하고 진행하고 있는 일의 기한이 있기에 쉽게 대답을 못 했던 것이죠. 하지만 상사에게 엄청난 쌍욕을 받는 것을 보고 깨달았 습니다. 

 

이런 상황이 펼쳐질 때 예를 들어

“제가 지금 A 라는 일을 하고 있는데 마감기한이 오늘 15 시까지여서 지금 당장 처리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급하신 일이 아니라면 마감 후에 어떤 일인지 다시 여쭤 봐도 될까요?”

라고 하거나 

“지금 A라는 일은 00상무님이 지시하신 일이라 일을 마친 후에 진행해도 괜찮은 일인가요?"

 라는 식으로 구체적인 답변을 통해 거절하는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용기를 갖고 거절하는 것입니다. 

사실 용기를 갖기 위해 수많은 연습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섣불리 어쭙잖게 거절을 했다가는 도리어 말발에 밀려 거절을 못 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더더욱 용기 내 거절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물론 상대방이 불쾌한 모습을 내비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도울 수 없다는 말이지, 상대방이 싫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은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싫어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상황일수록 더더욱 NO! 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애매한 상황일수록 더 NO를 연습하길 바랍니다.  

처음이 어렵지 나중에는 쉽게 거절하는 당당한 당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한국사회에서 거절은 너무 어렵습니다. 부모님과 자식과의 관계, 직장 내 상하관계, 학교 선배와의 관계 등등 너무도 나이나 직급에 따라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시키는 대로만 받아들이고 살순 없는 노릇이죠. 그만큼 올바른 거절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거절을 잘 못하는 당신을 위한 명언 하나를 소개하며 글을 마치려 합니다. 

 

“당신의 행동으로 남들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너무 연연하지 말라. 그들은 그렇게 당신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 

- 엘레노어 루즈벨트     

     

당당하게 거절하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거절 #직장 #관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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