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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1년 첫 월요일이며, 어김없이 첫 근무를 시작하는 날이었다. 2021년의 첫 날인 1월 1일에는 아마 적지 않은 사람들이 향후 계획이나 성취할 것 또는 버킷리스트 등을 작성했을지도 모른다. 회사나 사업도 처음 시작할 때 해야하는 것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많을 테지만 an.other에서 공감하는 아티클을 갖고 왔다. 앞으로 종종 해외 아티클 중 우리의 방향 및 영역과 맞는 내용을 골라 번역하여 게재할 계획이다. 그리고 그 첫 아티클로 시작점에 위치한 an.other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되짚어보기에 좋을, 그리고 첫 시작에 어울릴 아티클을 엮어 소개하고자 한다. 
사이먼 시넥(Simon Sinek)의 유명한 골든 써클(Golden circle)을 이미 아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시넥은 TED 강의를 통해 애플을 예로 들며 어떤 관점과 질문을 통해 차별화된 아이덴티티와 방향을 얻었는지 명료하게 설명한다. TED에서 강의의 전체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아래 두 가지 아티클로 웜업을 해보면 좋을 듯 하다. 첫 번째 글에서는 골든 써클에 대한 개념적인 설명을, 두 번째 글에서는 골든 써클을 어떻게 변형하여 적용했는지 경험을 들어볼 수 있다.

 

1. 혁신적이고 영감을 주는 리더, 회사, 조직의 골든 써클

TED강연에서 사이먼 시넥은 간단한 질문을 했다. “애플과 같은 일부 회사는 왜 그토록 혁신적일까요? 무엇보다 그들은 그저 한 컴퓨터 회사지 않습니까?” 
그에 따르면 진정으로 혁신적이고 영감을 주는 리더와 조직은 동일한 패턴을 보인다고 하는데, 그것은 그들은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소통한다는 것이다. 이 발견은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해 시넥이 그동안 생각해왔던 관점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그는 자신의 발견을 간단한 다이어그램으로 도식화하여 그것을 ‘골든 써클(Golden circle)’이라고 명명했다. 시넥은 일부 리더 및 조직이 영감을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의 목적 또는 그들의 존재 이유를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골든 써클을 가이드로 하여 시넥은 혁신적인 리더와 조직이 내부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소통하는지 보여준다. 애플과 같은 컴퓨터 회사를 예로들어 보겠다. 애플이 그저 다른 컴퓨터 회사와 똑같았다면 마케팅 구호는 이랬을 것이다. ‘우리는 대단한 컴퓨터를 만듭니다. 아름다운 디자인에 사용하기도 쉽죠. 하나 구매하시겠습니다?’ 이것은 다른 모든 컴퓨터 회사와 같은 메시지이다. 그러나 애플은 내부(Why)에서 외부(How 그리고 What)로 소통한다. 그렇다면 메시지는 이렇게 된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현재에 도전하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믿습니다. 현재에 도전하는 방법은 우리의 물건을 아름답게 디자인 하는 것이며 사용하기 간단하고 사용자 중심적입니다. 우리는 대단한 컴퓨터를 만들었습니다. 하나 구매하시겠습니까?”

간단하게 정보 전달의 순서를 바꾼 것이지만, 그럼으로써 알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은 그들이 한 것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것을 했는지 그 이유를 구매한다는 것이라고 시넥은 말한다. 
Graphic: Nick Nijhuis | nicklink.nl

 Graphic: Nick Nijhuis | nicklink.nl

2. 골든 스택: 사이먼 시넥의 골든 서클의 간단한 대안

사이먼 시넥의 골든 서클은 “Why”로 시작하여 기업들의 깊은 목적을 생각해보도록 우리의 힘을 북돋아 주었고, 세계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나는 “What”과 “How”가 정확히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 수가 없었다. 
몇 년 전에 찰스 데이비스는 나에게 말했다. “기본적으로는 다 같은 것들입니다. 단지 각 용어에 적용되는 기간이 짧은 기간에서 긴 기간으로 다를 뿐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당신이 무엇을 하는가’를 말해주는 것이에요.” 그건 정말 놀라운 순간이었다. 왜, 어떻게, 무엇을, 목적, 비전, 가치관 그리고 나머지 모든 것과 같은 용어들을 따로 분류하지 않고, 오직 다른 기간 범위에 대한 “What”일 뿐. 그 용어들은 단지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대답이었던 것이다. 

골든 스택

여기 ‘내가 골든 스택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예시가 있다. 나의 회사 Maptio를 위한 것인데 기간 순에 따른 회사의 “무엇’을 의미한다.
1. 기후 변화에서 빈곤 및 세계 금융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 목적 이루기 위한 계획의 창시자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3. 조기존 관리 계층이 아닌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4. 조직에 속해있는 창조적 구조를 매핑 하기 위한 Maptio 도구를 개발하고, 누가 무엇을 책임지고 있는지 추적(하는 것)

간단하지 않은가? 더 이상 많은 용어들이 무슨 뜻인지, 어느 범주에 속하는가에 대한 내용들을 고민하며 머리를 싸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다이어그램들, TED X 비디오들, 용어 설명도 필요없다.

골든 스택을 만들기 위한 팁
골든스택을 만들 수 있는 기본적인 스텝이 있다.
1. 내가 원하는 기간으로 시작하기 (짧은 기간 또는 긴 기간)
2. 내 자신에게 물어보기,“나는/우리는 무엇을 하는가?”
3. 무엇을 하는지 대답했으면 각 문장들의 끝에 동사 붙이기- 지원하기, 해결하기, 추적하기 등 행동을 담은 단어를 사용해보라. 당신의 주장을 추상적이 아닌 구체적으로 실현가능하게 만들도록 도와 줄 것이다.
4. ‘Why’와 ‘How’를 사용해 골든 스택을 채워라. 이를 위해 ‘하기 위해’를 각 문장 뒤에 더해도 좋다.
5. 친구, 동료와 공유하고 하던 것을 계속 해나가라. 

 ‘Why’와 ‘How’가 나올 차례
찰스 데이비스는 “Why”와 “How”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것들은 당신을 단지 기간이 다른 What들의 사이를 움직이게 할 뿐이다. 그것들은 다른 기간들 사이를 움직이는 선택지를 대표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What”을 정의 했다면 “Why”와 “How”는 굉장히 유용하다. 만약 그들의 “What”이 고상하고 장기적이거나 단순히 그들이 지금 하고 있는일에 대한 것이어도 괜찮다. “Why”와 "How"를 사용하여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거나 핵심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원문 링크
https://peteweishaupt.medium.com/the-golden-circle-of-innovative-and-inspiring-leaders-companies-and-organizations-8965c95bb322
https://link.medium.com/Np4gJHkGZ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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