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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업무를 시작한 이후로 자비로, 때로는 회사의 지원을 받아 많은 자격증을 취득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시간과 돈을 쏟아부었던 것 같습니다.

PHR, 비즈니스 코칭, 기업교육 강사, CS 강사, DISC,MBTI,애니어그램,퍼실리테이션, 컬러이미지메이킹


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이 자격증이 얼마나 나에게 도움이 되었는가?
과거로 돌아보면 어떤 선택을 할까?


그래서 오늘은 자기계발 목적으로 업무 관련한 자격증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려는 분들을 위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도움이 되어야 한다.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고, 개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수료 시간을 채우고, 공부하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 내용인지를 잘 봐야 합니다.

준비하는 과정과 역량이 크게 관계없는 시험 중 하나가 공무원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웹 검색만 하면 나오는 역사의 순서나, 맞춤법, 한자 등을 잘 알고 있는다고 해서 공직 생활을 하는데 대체 어떤 도움이 될까요?
단순히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낸 문제를 많이 맞춰 합격하면 다행이지만 만약 실패할 경우 그동안의 시간과 노력을 보상받을 수 없다는 것 자체가 큰 리스크인 것이 이 때문입니다.


공부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만으로도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거면 그 결과에 상관없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그리고 나서의 자격증 취득은 플러스알파가 되는 것입니다.



자격증과 역량의 상관관계

사실 제가 자격증 취득을 멈춰야겠다.라는 생각을 한 것은 회사에서 몇 년 전 강점 혁명 워크숍, 리더십 코칭에 교육 담당자 겸 수강생으로 참여한 직후부터였습니다.


한 강사분께서 지사장이라는 본인의 백그라운드를 자랑하고, 박사학위, 자격증, 수많은 교육 경험 등을 강조했지만 참가자로써 본 그분의 교육의 퀄리티는 화려한 이력에 비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교육 budget이도 했지만 시간당 과하게 책정된 페이가 이해되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기업 교육의 중요한 부분은 내가 많이 알고 있는 것을 자랑하는 것이 아닌, 알고 있는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쉽고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역량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 닫게 되었습니다.



책부터 읽고, 부족하면 돈을 써라.

그래서 전 그 후로 이제 더 이상 사설 기관 자격증은 취득하지 않습니다.


Insights Discovery, Strength finder workshop(강점혁명), 코칭 자격증 관심 있는 고가의 자격 코스에 관심이 많았지만 대신 그 분야에 가장 정통한 책 한 권을 여러 번 읽고, 저 만의 언어로 저 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인증 과정에 참여하게 되면 거기에서 제공한 강의안, 교안에만 의존하고, 그 내용을 똑같이 전달하려는 수준에서 머무른다는 것입니다.
교육의 대상, 방식에 따라 customized 하여 전달하여야 하는데 누군가 만들어 놓은 데만 의존하니 더 발전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엔 이 자격증을 주관하는 것도 그들의 비즈니스이고, 저는 절대적으로 그들의 비즈니스를 키워주는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이런 많은 과정 등은 몇 년이 지나 재인증을 받아야 faciliator로서의 자격이 유지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혼자 공부하고 연구하고 개발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내. 외부에서 DISC, 강점 혁명 워크숍, 코칭, 피플 매니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속 Contents를 개발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남이 만들어 놓은 교안에 따라가지 말고,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채우는 방식으로 해야 성장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취득하려면 차라리 확실한 한 가지에 올인하기

사단 기관에서 발행하는 자격증, 강사양성과정이라고 불리는 수많은 과정, 수료하게 되면 강의의 기회를 준다는 많은 교육 과정을 잘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그럴듯한 수료증을 부여하고, 자화자찬하는 자격증은 잘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시간과 노력이 훨씬 더 들더라도 기술직이라면 국가공인기사 자격증, 문과생이라면 8대 전문직 자격증 등을 오랜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는 것이, 비록 실패하더라도 훨씬 더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직원 교육의 철학 (70/20/10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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