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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스토리텔링4 - 피할 수 있으면 즐겨라가 아니라 그냥 피하자

 

이제 글의 마지막입니다. 매우 좋습니다. 아쉽습니다. 

하지만, 헤어져야지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아니다. 피할 수 있으면 그냥 피하자.... 

사서 고생해야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왜 사서 고생해야 하는지 이유가 중요합니다. 

 


4. 마지막 당부의 말

 

지어내기 vs (억지로)짜내기
우리 스스로를 쥐어짜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가장 피해야 할 두 행동입니다.
자소서를 쓰기 위해서 나오지도 않은 이야기를 위해 억지로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면서 고름을 짜내고 있다면,
혹은 자소서를 쓰기 위해서 과거의 의미없는 경험을 의미있도록 포장하고 있다면, 

당장 그만두길 바랍니다.

아마도 읽는 사람이 그 글을 쓴 당신의 진심을 금방 알아차리게 될 것입니다. 그건 가짜니까요. 
물론 진실이라고 하여도, 진심이라고 하여도, 

진심을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느냐에 따라 그 글의 가치는 하늘과 땅 차이일테니 말입니다.
결국 내 진심을 적극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들어가고 싶다. 일하고 싶다가 아니라,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싶다. 왜냐하면~ 등의 Tone & Manner로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꾸며주는 나의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끼워맞추기 식이면, 금방 들통난다 (기왕이면 북유럽 스타일로)

위의 내용은 지어낼 수 있습니다. 아니 그래야 합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이야기는 지어낼 수 없습니다. 
지어낸다고 하더라도 당장 들통이 날 것입니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좋지만, 억지로 끼워맞추기 식이라면 문제가 있습니다.

 


상처 받기 vs 상처 주기
원래 인생은 give & take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상처를 입게 됩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자소서는 처음에 한 두번은 떨어질게 뻔하니까 말입니다.
아마도 혹은 운이 없어서 자소서에 담긴 당신의 진심을 알아차리지 못한거니까요. 
이 정도에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어디에나 거절은 늘 있는 법입니다. 

여러번의 거절을 거치면서, 단단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쓰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작지 않은 실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스토리가 풍부하지 않아서...." 소위 쓸말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실망하지 마세요. 아니 상처받지 마세요.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나오는 겁니다. 

자신이 없는 것이 '자기 자신'이 아니라, 일부분 나의 직업적인 부분이니까요. 

 
그래서 자소서는 상처 주고받기 입니다. 
상처를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바로 나 자신으로 부터 시작하니까요. 
내가 상처를 덜 받기 위해서는 더더욱 진심과 정성을 담아서 적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뚜렷하게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진심이 향하는 곳이 내가 가고 싶은 '직장'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직장에 매달리기 보다는 

내가 하고 있는 '일=직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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