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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Marketing 왜 공부해야 하는가

 

이런 것을 다루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고객에 대한 이해'입니다.

 

마케팅은 직장인의 생존역량 중 하나입니다. 

오래도록 #직장생명연장을 위해서는 많은 것을 알고, 갖추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역량'이라고 하죠. 그 중에 미래의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고 늘 주장하는 것이 '마케팅_ marketing'입니다. 현업에 계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우리가 '사회'라고 불리우는 곳에서 자기 일(job)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정확하게 알고 쓸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마케팅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곧 Market 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에 살고 있는데 시장이 돌아가는 원리도 모르면서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마케팅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마케팅이 과거에는 단순히 제품을 많이 팔기 위한 도구 정도로 인식 되었다면, 이제는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에 쓰이는 기본 원리로서 고객 중심적 사고에서 출발한 연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 모두는 어느 곳에서든 '고객'을 마주칠 수 있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가치를 창출하며 일을 하고, 그렇게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 창출의 원리를 깨닫고 고도화 하면서 가치(수익)창출의 메커니즘을 진화시키는 것이 곧 '마케팅(Market+ing)'이기 때문입니다.

 

 

마케팅은 고객을 이해하는 비즈니스의 기본 메커니즘입니다.

예를 들어, 나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 또는 도구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에는 늘 제약조건이 붙게 됩니다. 가지고 있는 돈이나 시간, 그리고 선호도 , 상황 등을 고려하게 됩니다.

만약 해당 욕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業)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면 이러한 욕구를 가진 모든 사람이 내 고객이 될 수 있습니다. 직접 만나서 원하는 음식(food)을 만들어 줄 수도 있고, 배달 App을 통해 직ㆍ간접적으로 음식을 공수해줄 수 있고, 아니면 최종소비자 이전 대상에게 식재료를 공급해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매우 단순했지만, 시장의 발전으로 고객을 만나게 되는 접점 자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었고, 결국 고객 속 채널에 고객이 원하는 형태나 내용으로 제안하고, 맞춤화 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시장 속 약육강식'입니다.

 

최종소비자만 상대 안하면, 마케팅을 몰라도 된다고?!

물론, 중간 유통 및 물류를 담당한다고 해서 또는 최종 소비자를 상대하지 않는다고 해서 마케팅을 몰라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더욱이 모든 사람들은 비즈니스 상황에서 마주치는 모든 이가 고객이며, 비즈니스 가장 끝에 내가 결정하지 않은 최종 고객이 누구냐에 따라 나의 비즈니스 방향 또는 전략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내 고객의 고객을 위한' (부가적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다시 말해, 내 비즈니스 환경이 바뀌어 자칫 고객을 잘못 인식하고 지정한다면, 결국 고객이 불편해하는 것을 해결해주거나, 긁어주지 못하여 외면 받을 수 있고,계속해서 업(業)을 이어가지 못할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즈니스의 본질이 고객(Customer)이며, 

고객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철학이자 도구가 바로 마케팅이기 때문입니다.

 

 

마케팅(Marketing)의 정의 

<AMA(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

조직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의사소통을 전달하며, 
고객 관계를 관리하는 조직 기능이자 프로세스의 집합이다(2004)

 

<한국 마케팅학회>

조직이나 개인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시키는 '교환'을 창출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시장을 정의하고 관리하는 과정

 

마케팅에 여러가지 정의가 있지만, 위의 AMA의 정의와 한국마케팅학회의 정의를 가장 많이 활용합니다. 두 정의의 공통점에는 역시 '고객'과 '교환'이라는 말이 동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업과 고객 또는 시장 속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시장'이라는 곳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차이점은 한국의 경우, 시장(거대 담론)을 중심으로 봤지만, AMA는 고객과의 관계 구축으로 '기업-고객'사이의 관점(1:1)으로 바라봤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무래도 아직 한국은 '공급자적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한 뉘앙스가 많이 풍긴다면, AMA는 철저히 개인과 고객과의 개별적 연결을 보다 객관적으로 표현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두 가지 정의 모두 지금의 시대상 또는 앞으로 마케팅의 변화 방향과 고객의 변화(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철학적 의미의 마케팅은 담아내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현실적으로 마케팅 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직접적으로 매출에 도움을 줬다는 부분을 증명하기가 매우 어렵고, 아무리 Performance 마케팅, 그로스해킹, 빅데이터를 활용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마케터의 감 또는 과거의 경험에 의해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회, 시장, 문화 그 속의 고객의 변화에 얼마나 맞춰주고 리드할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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