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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와 여섯 번째 #TodayWhy #경력세탁소

 

투데와는 배민 장인성님의 #마케터의일 책을 읽고 깨달은 게 있어서 되도록 매일 한 번씩 주변 현상에 관해 '왜'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생각해보고자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역이나 대로변을 지나다니다 보면 종종 NGO 부스를 마주칠 수 있습니다. 유니세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종류도 다양하죠. 하지만 속한 단체는 달라도 이분들이 하는 행동은 이상하리만치 동일한데요, 어떤 행동인지 아시나요? 네, 맞습니다. 이분들은 모두 우리에게 스티커를 붙여줄 것을 요구합니다.

 

1분만 내서 스티커 좀 붙여주세요~:)

 

왜 이분들은 항상 스티커를 모으실까요? 어릴 적의 저처럼 스티커를 모으는 취미가 있으신 걸까요, 아니면 설문조사를 해서 어디에 공표라도 하시려는 걸까요. 혹시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 생각이 맞다면 이분들은 지금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고 계신 겁니다. 심리학을 이용해서요. 심리학에는 Foot-in-the-door라는 기법이 있습니다. 번역하면 문간에 발 들여놓기 기법이라고 하는데요, 상대방에게 큰 부탁을 하고자 할 때, 먼저 작은 부탁을 해서 상대방이 그 부탁을 들어주게 만드는 방법이죠. 학자들은 이 방법을 연속 근사(successiveapproximation)라고 일컫는 인간의 성향에 의존한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어떤 사람이 작은 부탁을 들어주고 나면 그 사람은 그 방향을 태도나 행동을 계속 수정하게 되고, 더 큰 부탁을 들어주어야 할 의무감을 느끼게 된다는 말입니다.

 


스티커, 출처 : pixabay

 

 

NGO분들은 처음에는 스티커를 붙여달라는 작은 부탁을 먼저 합니다. 스티커를 붙이고 나면 잠시 얘기를 들어줄 수 없냐는 부탁을 또 하고, 그 이후에는 기부를 해달라고 요청하게 됩니다. 이게 최종 목적인 거죠. 그렇다고 NGO분들을 나쁘게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이분들은 마케팅 전략으로 심리학 기법을 사용한 것뿐이니까요. 실제로 마케팅이나 웹/모바일 UX에서도 이 기법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실생활에 가장 가까워 보이는 예로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레드, 애플뮤직 등 갖가지 유료 구독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첫 달은 무료로 쓰게 해 줄 테니 그 이후부터는 돈 내'라는 마케팅 전략을 피고 있는데요,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계속 사용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알고 있는 거죠. 물론 서비스 자체의 장점을 경험해보고 맘에 들면 더 쓰게 되는 상황도 있지만요. 그리고 UX 측면에서 보면 회원가입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할 때 정보를 많이 입력해야 하는 서비스의 경우, 한 페이지에 모든 입력 정보를 표시하지 않고, 조금씩 표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름, 비밀번호, 이메일, 핸드폰 번호 등을 첫 페이지에서 적게 하고 그다음 페이지에서 부가 정보들을 적게 하는 거죠. 이는 첫 페이지에서 입력해야 할 정보가 너무 많을 경우 이탈률이 높기 때문에 머리를 쓴 건데요, 일단 일부의 정보를 입력하도록 합니다. 그 뒤 '조금만 더 힘내세요!'하고 다음 입력 화면을 보여주는 거죠. 

 

원래는 이 기법과 항상 같이 나오는 Shut-door-in-the-face 기법도 같이 소개하려고 했는데, 잠을 자야 해서 말을 줄여야 하겠네요.

 

참고로 길을 물어본다며 접근한 뒤 '도를 아십니까'라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같은 기법을 사용했다는 사실! 또 한 번 마주치시면, '오.. 심리학 좀 하시는데요.' 하고 하이파이브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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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플랫팜은 2017년 인포뱅크로부터 시드라운드 투자 유치와 R&D 자금 연계를 기점으로, SBA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최우수상, 베트남 글로벌 컨퍼런스 SURF 컴피티션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 이듬해인 2018년에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전략 투자를 유치하여 지속적인 플랫폼 개발을 거듭하였고, 2019년 삼성전자와 기술 제휴를 통해 당사 이모티콘 플랫폼인 `모히톡(mojitok)` 서비스를 갤럭시 스마트폰에 연동하여 연 3억 대의 기기에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 Zookiz에서는 신한그룹 퓨처스랩의 프로그램 지원에 힘입어 베트남 최대 플랫폼 VNG zalo와의 파트너십 등 동남아시아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2020년 상반기에는 구글 <Tenor> 검색서비스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국제 AI학회 <ACL> SocialNLP 챌린지 1위, 2020 Kocca 스타트업콘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21년에는 Facebook 그룹의 Whatsapp 메신저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는 한 편, 동남아시아 최대 사무용품 전문 업체 Thien Long과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마켓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누적 투자액 50억원을 달성하며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 상품성의 융합을 통해 세계 무대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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