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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클라우드 서비스의 강자들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지금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 정보처리 서비스’라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리고 정보는 더 많이 생성이 될 것이고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세는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다.
이제는 마지막 단계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들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미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클라우드 서비스의 주요 강자들 > (출처 : 구글 이미지)


[ 클라우드 서비스의 강자들 ]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점유율은 2020년 4분기 아마존의 AWS (Amazon Web Service)가 32%로 1위이며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20%, 구글이 9%로 3위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3개의 기업이 가진 시장 점유율은 60% 수준이며 이는 전체 클라우드 시장의 절반을 가져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 3개 회사 모두 미국 회사이다.




<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점유율 20년 4분기 > (출처 : 구글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은 소프트웨어 회사니까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관성이 쉽게 있어서 정보처리 기술에 있어서 당연히 둘 중에 하나가 1위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마존이 1위라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이유는 간단하다. 아마존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이며 전체 매출에서도 온라인 부분의 매출이 가장 크다.
그리고 아마존은 미국에서만 온라인 상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기반으로 온라인 상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렇다 보니 수 억 명의 데이터를 보관해야 하고 그들의 집주소, 소비 패턴, 신용 상태 조회, 주문한 물건의 배송 정보까지 모두 관리해야 한다.
더욱이 이와 관련된 정보는 실시간으로 생성되고 모든 정보가 새롭게 창출되는 정보들이다.
이렇다 보니 아마존은 정보처리 기술이 앞으로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핵심 가치로 대두될 것을 이미 예견한 것이다.





< 아마존 매출 구조 : 온라인 51%, 3자 판매 서비스 20%, AWS (Amazon Web Services) 13% > (출처 : 구글 이미지)


아마존은 이런 비즈니스 배경과 이해도를 토대로 정보처리 기술에 많은 투자를 진행했고 이를 기반으로 적기 배송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냈고 차별화된 고객관리 시스템까지도 만들어서 세계 1위의 전자 상거래 업체로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 연도별 시장 점유율 추이 : 마이크로 소프트의 성장 > (출처 : 구글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마존보다는 뒤늦게 클라우드 시장의 중요성을 깨달았지만 소프트웨어의 전통의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이면서 맹추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Azur라고 불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미래의 핵심 비즈니스 산업 분야로 채택하고 지속 투자 개발 중이다.

클라우드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어있지만 클라우드 시장에 신규로 진입해서 현재의 강자들을 상대로 시장 점유율을 키워나갈 것으로 보이는 기업은 안타깝게도 없어 보인다.
어떤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 특정 기업과 협업을 한 다음에는 그 기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최적화되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회사 시스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와 동기화 되게 된다.
이 때문에 한 번 시작하고 선택한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향후에 다른 기업으로 대체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의 현재의 강자들이 시장점유율을 지속해서 키워나가고 전체 시장도 키워나가는 형태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 클라우드 서비스의 미래 ]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반은 정보에 있고 많은 정보가 공유되는 것이 산업 발전의 핵심이 된다.
해외의 주요 국가들은 정보가 4차 산업혁명의 에너지원임을 인지하고, 공공 데이터는 원칙적 공개, 개인정보는 활용의 촉진과 통제권 강화라는 대원칙을 세웠다.

미국의 경우 오바마 대롱령의 첫 번째 행정 집행 문서가 투명하고 열린 정부에 관한 지침임 정도로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 정책을 펼쳤다.
영국도 재무부와 경영, 혁신 및 기술부에서 성장을 위한 계획을 추진하였고, 핵심 정책은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통하여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공공이 클라우드 데이터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개방을 전제로 하는 3단계 데이터 정책을 펼쳤다.

공개, 보안, 절대 보안이라는 3단계 데이터 정책은 90%를 공개한다는 목표 아래에서 추진하였고, 그 결과 94%를 개방하였다.
또한 클라우드 스토어를 운영하여 공공(정부 기관 및 공공기관)은 우선적으로 데이터를 민간 클라우드에 올리도록 하며, 이를 활용하지 않는 경우 소명하도록 하였다.

유럽의 전체 데이터 정책은 미국과 유사 수준 정도로 형성이 되었다.
특히 금융, 은행, 투자사 등 민간 금융 영역만이 미국과 동등한 수준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정도이다.
하지만 공공부문 데이터 공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정책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공공정보에 대해서는 개인의 접근권리를 광범위하게 인정하고 허용한다.
이러한 근거에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는 결국 국민이 부담한 조세를 통해 축적된 것이므로 납세자인 시민이 공공정보 접근 및 재사용할 권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유럽 디지털 어젠다 정책의 일환으로 데이터 개방 전략을 채택하여 유럽 데이터 단일 포털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유럽의 개인 데이터 정책과 규제는 미국과 영국에 비교하여 완고한 편이나, 최근에 다소 완화되어 가고 있다.
공공 데이터의 규제개혁과 90% 개방화가 되어가고 있다.

[ 글을 마치며 ]

지금까지 클라우드 서비스와 주요한 기업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지금까지의 설명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본 개요와 중요성에 집중해서 작성했다.
궁극적인 목적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구글이 꿈꾸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그로 인해 모여진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단계의 산업에 대해서 엿보기 위함이었다.

다음 글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주요 3개 기업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에 대해서 논해보도록 하겠다.

참고 도서 : Hi 클라우드 (지은이: 심재우) , AI 최강의 수업 (지은이: 김진형), 4차 산업혁명의 전제조건 클라우드 데이터의 혁신 전략(지은이 : KC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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