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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치를 통해 자신의 운명과 역사를 바꾼 인물들은 수없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인물이 미국 16대 대통령 링컨이다. 링컨의 최고 연설은 게티즈버그 연설이다.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3년 11월 19일, 죽은 장병들을 위한 추도식이 열렸다. 2분간의 짧은 연설로 병사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야 된다는 핵심을 전달했다. 불멸의 명언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탄생한 연설이었다.

 링컹은 연설 속에 '잉태', '새로운 나라의 봉헌'등 성경관련 구절을 사용했다. 많은 미국인들이 가치관으로 공유하는 성경을 적용한 것이다. 링컨 스피치의 핵심은 청중들이 중요시하는 가치와 정서에 호소함으로 설득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또한 짧고 간결한 메시지로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다. 이런 기술들은 면접 때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자기소개에 담을 수 있어야 한다.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면접의 당락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면접의 당락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면접을 준비할 때 자기소개 1분 스피치에 승부를 걸었다. 전략적으로 준비를 하며 면접을 주도권을 갖고자 했다. 면접을 볼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기소개는 무조건 해야 된다.  첫 저서에서 언급했지만 자기소개서 도입부를 영화의 예고편처럼 써서 인사담당자를 사로잡으라고 했다. 자기소개서가 예고편이라면 면접은 본편이다. 1분 스피치는 영의 시작 부분에 해당된다. 영화 <다크이트> 조커처럼 강렬한 등장을 할 수도 있고, <어벤저스>의 아이언맨처럼 위트 있는 입담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자기소개서가 영화의 예고편이라면
면접은 본편이다

 

 면접관은 수백 명의 자기소개를 듣는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봐라 얼마나 지겹겠는가. 아무리 좋은 노래라도 100번을 들으면 질린다. 자기소개의 핵심은 하나다. '나는 잘났다'를 40~55초 내에 우아하게 포장하는 것이다. 뭔가 있어보이게 말이다. 단순 나열과 추상적이 아닌 자신의 철학과 가가치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접에 정답은 없지만, 합격을 부르는 효과적인 자기소개의 3가지 법칙을 소개한다.  첫째,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근거를 보여라. 직무와 관련된 특별한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넣어야 한다. 단순 아르바이트 경험도 좋다. 그동안 해온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게 바로 당신의 강점이다.

 



면접의 자기소개는 '나는 잘났다'를
40~55초 내에 우아하게 포장하는 것이다.

 

 둘째, 지원하는 기업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나 현재 추진중인 중점 전략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라. 최신 뉴스, 사업보고서 같은 자료는 조금만 노력하면 인터넷 기사, 팍스넷, 경제연구소, 전자 공시시스템 등에서 쉽게 얻을 수 있다. 현직자에게 조언을 얻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의무 가입인 자동차보험으로 손해보험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하자. 낮은 보험료, 특약 등으로 고객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업계의 이슈사항에 대한 자신의 견해나 솔루션을 제시한다면 면접관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면접 보기 전날에도 그 이슈로 상사에게 압박당하나 부하직원을 괴롭혔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지원동기와 자신의 브랜드를 포장하라. 당신이 돈을 기 위해 지원했다는 건 접관도 안다. 그럼에도 기업에 지원하는 특별하는 동기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기업에서 주최하는 공모전, 평소 관심을 가졌던 분야, 전공 등이 모두 해당된다. 여기에 남들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보여주며 어떻게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당신의 가능성과 입사 후 포부를 정리한다.


 위에서 제시한 사항을 전부 넣을 필요는 없다. 준비를 하면서 잘 안되거나 맞지 않는 것이 있다면 과감히 생략하고 나머지 법칙에 집중하며 된다. 면접에 정답은 없지만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은 있다. 준비를 하고 반드시 사전 연습을 해보자. 자신이 말하는 모습을 녹화해 보기를 추천한다. 영상을 보며 자신의 표정과 스프치 시간을 체크할 수 있다. 좀 더 용기를 낸다면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앞에서 시연해 볼수도 있다.


 나 또한 첫 취업준비생 시절에는 긴장을 많이 했다. 준비한 자기소개를 하려고 하면 생각이 나지 않거나 말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걸 극복하기 위해 자기소개만큼은 수백 번 연습했다. 만나는 지인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며 피드백을 받고 완성도를 높여 자신감을 얻었다. 면접 볼 때 말을 더듬거리거나 제대로 답변을 못할 수는 있지만, 자기소개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건 치명적인 일이다.


면접에 정답은 없지만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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