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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기간을 단축시키는 취업의 기술

채용공고에 지원한 모든 사람들의 서류를 인사담당자가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대기업의 경우 100대 1의 경쟁률이 넘는 곳이 많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서류 필터링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사실 담당자 입장에서는 필터링만큼 좋은 것이 없다. 채용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넘긴 사람들의 사진과 자기소개서만 보며 효율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 상사에게 보고할 수 있는 합당한 기준도 있고 시간도 절약하며 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서류 필터링이 있으니 자기소개서는 중요하지 않는 것일까?


서류필터링이 있으니
자기소개서는 중요하지
않는 것일까?

이와 관련하여 2가지를 말하고 싶다. 첫째, 서류 필터링을 통과한 서류들은 자기소개서의 수준에 따라 합격과 탈락이 결정된다. 잘 작성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간혹 서류 필터링을 최소화하며 자기소개서를 본다는 회사도 있다. 이런 기업들은 서류합격 여부를 결정할 때 자기소개서의 비중을 높인다는 뜻이다.

둘째, 자기소개서는 말 그대로 처음 보는 사람에게 자기를 소개하는 것이다. 면접관들은 지원자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대한 내용운 주로 질문한다. 전략적으로 써서 면접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


잘 작성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취업에 관련된 수많은 기술들이 있지만 이런 기술들이 취업의 모든 과정에서 통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한다고 해서 반드시 합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각자 나이와 성별이 다르고, 경험도 다르고 스토리도 다르다. 하지만 자기소개서의 경우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취업의 기술들이 있다. 여자들의 '화장발', 남자들의 '머리발'이 외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이력서에도 이런 '기술발'이 중요하다. 자기소개서에 관한 기술로는 간결하게 써라, 오타를 없게 하라, 소제목을 달고 두괄식으로  써라 등 수많은 잔기술들이 있다. 이번 화에서는 내가 직접 경험하고, 선후배들은 취업을 도와주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3가지를 소개한다.

자기소개서늘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을 말하는 것이다.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국내 30대 기업 신입공채 자기소개서 질문 5,031건을 분석했다. 가장 많이 요구하는 키워드는 경험(22%)이었다. 자신의 경험을 지원하는 직무와 연결시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신이 해왔던 경험을 직무와 연결시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인턴, 캠퍼스 리크루팅, 현직자 등을 통해서 지원하는 직무에 대해 사전파악을 해야 한다. 그 다음 직무와 자신의 연결고리를 찾아낸다. 경험을 직무와 연결시키면 회사에 대한 정보 준비성과 자신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많은 취준생들이 자기소개서의 질문 중 지원동기를 힘들어한다. '연봉 때문에'라는 5글자를 500자 or 1,000자로 늘려야하기 때문이다. 내가 M사에 지원했을 때였다. 타 금융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흔하지 않는 나만의 지원동기를 쓰고 싶었고, 경험에서 연관성을 찾아냈다. 군 전역 후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을 때 코란도 차량과 충돌했다. 당시 상대방이 가입한 자동차 보험이  M사의 상품이었다. 통원치료를 하면서 보상담당 직원과 여러 번 통화를 했다. 사고 후 예민했던 내게 친절하게 상담을 해 준 기억이 있었다. 사소한 경험일 수 있지만 의미와 정당성을 부여해 지원동기로 만들었다.


자신의 경험을 직무와 연결시켜
의미와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다
아무리 사소한 경험일지라도

두 번째는 수정이다. 자기소개서 완성도를 높이는 최고의 방법은 여러번 수정하는 것이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노인과 바다》의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모든 초고는 걸레다"라는 말을 했다.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를 초고 이후 400번 수정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인사담당자가 자기소개서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군더더기를 없애는 작업은 중요하다.

 

그렇다면 글의 군더더기란 무엇이고 어떻게 없애는 것이 좋을까?《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서 소개하는 여러가지 글쓰기 방식 가운데 군더더기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문장의 군더더기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접속사(문장부사), 둘째는 형용사와 부사, 셋째는 여러 단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형용사나 부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문장요소이다."

뜻을 이해하는 데 없어도 되는 단어들은 과감히 삭제해도 된다. 특히 '그리고, 그러나, 그래서' 등의 접속사는 굳이 없어도 문장이 어색하거나 뜻을 이해하는 데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다. 주어와 술어가 둘이 넘는 문장을 복문이라고 하는데 이보다는 문장이 길더라도 주어와 술어가 하나인 단문이 더 쉽게 읽혀 좋다. 이런 군더더기들은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다음날에 보면 유치하거나 어색한 부분을 찾을 수 있다. 눈으로 봤을 때에는 모르지만 소리 내어 읽다보면 뭔가 어색한 부분을 찾을 수도 있다.  남들에게 보여주면 내가 찾지 못했던 오타나 보완해야할 부분도 생긴다. 이런 과정들을 반복하면 완성도가 높은 자기소개서가 될 것이다. 여러 번 읽으며 수정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은 확연한 차이를 가져온다.


자기소개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최고의 방법은
여러 번 수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사담당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 흥미를 끌 수 있는 참신한 소제목과 도입부가 필요하다. 아무리 완성도가 높은 자기소개서라도 읽히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문장의 도입부를 영화의 예고편처럼 써서 읽는이로 하여금 본편을 보고 싶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인사담당자는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본다. 인터넷에 있는 흔한 소제목으로는 시선을 사로 잡기 힘들다. 눈길을 끌 수 있는 참신한 소제목이 필요하다. 실제로 내가 서류합격한 자기소개서 소제목들이다.

 

메리츠화재 "스타크래프트 세계랭킹 7위"

미래에셋대우증권 "세발낙지 증권맨"

KT  "태산은 바람에 쓰러지지 않는다"

 

강렬한 도입부를 통해 인사담당자로 하여금 읽게 만드는 것이다. 물론 예고편만큼 본편도 훌륭해야 한다. 참신한 소제목만큼 그를 뒷받침할 타당한 근거들이 있어야 한다. 면접에 자신감이 없을수록 자기소개서를 잘 써야 한다. 나는 면접장에서 받을 질문을 예상하며 전략적으로 작성했다. 자기소개서에 "~와 관련 된 이야기는 글보다 면접에서 직접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적으면 실제 면접장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자주 받았다. 면접관도 똑같은 사람이다. 지원자에게 특별히 궁금한 것도 없고, 긴장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공통질문이 아니라면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귀찮고 힘들더라도 자기소개서에 공을 들이자. 서류합격율은 물론 최종합격율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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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플랫팜은 2017년 인포뱅크로부터 시드라운드 투자 유치와 R&D 자금 연계를 기점으로, SBA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최우수상, 베트남 글로벌 컨퍼런스 SURF 컴피티션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 이듬해인 2018년에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전략 투자를 유치하여 지속적인 플랫폼 개발을 거듭하였고, 2019년 삼성전자와 기술 제휴를 통해 당사 이모티콘 플랫폼인 `모히톡(mojitok)` 서비스를 갤럭시 스마트폰에 연동하여 연 3억 대의 기기에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 Zookiz에서는 신한그룹 퓨처스랩의 프로그램 지원에 힘입어 베트남 최대 플랫폼 VNG zalo와의 파트너십 등 동남아시아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2020년 상반기에는 구글 <Tenor> 검색서비스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국제 AI학회 <ACL> SocialNLP 챌린지 1위, 2020 Kocca 스타트업콘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21년에는 Facebook 그룹의 Whatsapp 메신저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는 한 편, 동남아시아 최대 사무용품 전문 업체 Thien Long과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마켓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누적 투자액 50억원을 달성하며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 상품성의 융합을 통해 세계 무대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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