Χ

추천 검색어

최근 검색어

 

직장 생활을 할 때 행복감을 주는 예상치 못한 요소들이 있다. 먼저 회사의 복지혜택이다. 직원 들에게 연간 일정한 한도로 사용할 수 있는 복지카드의 경우 레스토랑, 백화점, 문화, 카페 등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을 위한 비용까지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다. 이직을 하며 알게 되었지만, 회사마다 복지혜택이 동일한 건 아니었다. 주변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특별한 복지가 없는 회사들도 많았다.


 

직장생활을 할 때
.행.복.감.을 주는 예상치 못한
요소들이 있다

전 세계에서 회사 복지가 가장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받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미국회사인 구글이다. 구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복지는 80/20 법칙이다.  80%는 업무에 집중하고 나머지 20%는 회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어떤 프로젝트도 참가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위스나 스페인에서 시행하는 프로젝트 가   있다면 해당 나라로 출장을 갈 수 있다. 해당 팀의 일원이 되어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낮잠 캡슐,  3달 휴가, 직원 할인가, 세탁 서비스 등 부러운 혜택들이 많다.


회사 복지가
가장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받는 곳은 어디일까?

사람들은 좋은 직장을 보며 신의 직장이라고 말한다. 신의 직장으로 뽑힌 이유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직원들이 일한 만큼 충분한 보상을 받는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하는 이유는 돈이라는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 본인이 일한 만큼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회의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직장에 들어가면 누구나 한번은 퇴사를 생각한다. 2017년 잡코리아에서 천 명이 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약 95%가 첫 직장에서 이미 퇴사했다고 밝혔다. 회사생활을 해보니 직장에서는 크게 2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회사에서 생존하는 사람과 사표를 내는 사람이다. 회사에서 생존하는 사람은 다시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인정받는 사람과 단순히 버티는 사람이다.


직장에 들어가면
누구나 한번 쯤
퇴사를 생각한다

인정받는 사람들은 능력을 바탕으로 지혜로운 처신을 보인다. 능력 있는 사람이 처신을 못하는 경우는 드물다.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숨을 쉴 수 있다. 여유가 생긴다. 조그만 실수도 상사가 넘어가준다. 단순히 버티는 사람은 회사에 대한 비전을 가지지 못한다. 회사입장에서 본인도 비전 없는 직원이 되어간다. 또한 그들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버티는 삶으로 매일 살아간다. 회사에서 인정받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퇴사하는 사람은 없다. 인간관계, 승진누락, 저녁 없는 삶 등 100% 이유가 있다.


모든 퇴사에는
.이.유.가 있다



연봉을 많이 받으며 업무 스트레스 없고, 저녁 있는 삶을 기대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면 제발 내게 알려주길 바란다. 연봉과 직업스트레스는 비례하는 경우가 많다. 생각해봐라. 대기업 신입사원 초봉이 4,000만 원이면 최소 3배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 줘야한다. 자기 발전 없이 데미지가 쌓여 버티지 못하고 사표를 내는 경우가 많다. 나는 처음 회사생활을 시작할  때 자신보다 한참 후배 밑에서 일하는 상사들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기 전까진 말이다. 대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자녀들이 있는 상황에서 가장은 마음처럼 퇴직할 수 없다. 대기업의 경우 자녀의 대학교 학자금까지 지원해준다. 자신이 참고 견디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덜 수 있다. 만년 과장들이 갖은 굴욕을 견디며 회사를 다니는 가장 큰 이유이다.


연봉과 스트레스는
비례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특별히 관심 있게 본 사람들은 사표를 낸 사람들이었다. 회사를 뛰쳐나가 어떤 삶을 사는지 궁금했다. 3년 이상 근무한 후 사표를 낸 사람들 가운데 동일한 업종이나 비슷한 업무를 하는 사람은 10명 중 9명이었다. 이들이 3년 이상 근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경력을 제대로 인정받기 위함도 클 것이다. 자신만의 사업을 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아 어렵게 비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생계를 위해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으로 재취업했지만 연봉 및 신분 때문에 자괴감을 느끼는 걸 알 수 있었다.


재취업했지만
연봉 및 신분 때문에
.자.괴.감.을 느끼는 사람들

입사 후 1~2년 내에 퇴사한 사람들은 어설픈 근무기간 때문에 경력을 제대로 인정받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다시 신입으로 들어가려면 배가 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취업 트렌드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자신이 취업했던 때와는 분명히 다르기 때문이다. 첫 직장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만으로 취업준비가 끝난 것은 아니다. 진정한 취업준비는 합격 후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다. 누구나 겪는 사표의 유혹에 당신도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 일을 배우는 과정에서 오는 슬럼프, 사내 인간관계 등 다양한 요소가 당신을 끊임없이 공격할 것이다. 나는 수많은 직장인들이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여기  말고 다른 곳에서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거야'라는 파랑새 증후군을 겪는 것을 봤다. 인생의 절반을 보내야 할 직장에서 매일 사직서 충동을 느낀다면 얼마나 괴롭겠는가.


인생의 절반을 보내야 할
직장에서 매일 사직서 충동을
느낀다면 얼마나 괴롭겠는가

 

첫 직장을 잘못 선택해 1년 이내 빠른 퇴사를 해도 새로운 길을 가기란 결코 쉽지 않다. 신입 공채가 아닌 경력직으로 들어갈 경우 손님 이라는 기분이 들것이다. 경력직에 승진, 발령 등 대놓고 차별하는 경우도 많다. 기업 경영 방침에 경력자들이 많은 경우 상대적으로 텃세가 적을 수 있다. 그래도 경력직은 손님 이다. 첫 직장의 그림자를 벗어나기란 무척 힘들다. 그것이 첫 직장을 심사숙고하여 잘 선택해야하는 이유이다.


첫 직장의
그림자를 벗어나기란
.무.척. 힘들다

 

구독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직장인조커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tAab5gwvUFjsov3FySnBNA

직장인조커

4군데의 대기업과 1곳의 교직원을 경험한 출간작가의 직장인 브이로그 일, 재테크, 인문학, 심리학 문의 : joker0224@korea.ac.kr

 



직장인조커 작가님의 글 더 보러가기



최근 콘텐츠


더보기

기업 탐색하기 🔍

크레비스파트너스

크레비스는 15년 이상의 역사와 전문성을 가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임팩트 벤처 그룹입니다. 사회 및 공공이 해결하지 못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임팩트를 전파하고자 기업들을 발굴, 투자, 육성하고 있습니다. 2004년 창업 초기, 많은 시행 착오를 경험하며 20대 초반의 우리는 "인생의 30년 여정"에 대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당시는 사회 전반적으로 2000년대 초반의 닷컴 버블이 꺼지며 창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고하던 시기입니다. 그런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그리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단지 재미와 의지만이 아닌, 철학과 미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누군가는 후배들에게 취업과 진학 외에도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라고 결심하며 과감히, 그리고 무모하게 창업과 사업이란 길을 선택했습니다. 우리가 계획한 30년 여정 중 15년이 지난 지금, 크레비스는 시장 실패 영역에서 직접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도전에 동참하는 용기 있는 후배들을 지지하고, 공동창업자로 육성하며, 임팩트 펀드 운영을 통해 임팩트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크레비스파트너스 홈페이지: http://www.crevisse.com

미디어/디자인/방송/광고/예술 

플랫팜

주식회사 플랫팜은 2017년 인포뱅크로부터 시드라운드 투자 유치와 R&D 자금 연계를 기점으로, SBA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최우수상, 베트남 글로벌 컨퍼런스 SURF 컴피티션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 이듬해인 2018년에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전략 투자를 유치하여 지속적인 플랫폼 개발을 거듭하였고, 2019년 삼성전자와 기술 제휴를 통해 당사 이모티콘 플랫폼인 `모히톡(mojitok)` 서비스를 갤럭시 스마트폰에 연동하여 연 3억 대의 기기에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 Zookiz에서는 신한그룹 퓨처스랩의 프로그램 지원에 힘입어 베트남 최대 플랫폼 VNG zalo와의 파트너십 등 동남아시아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2020년 상반기에는 구글 <Tenor> 검색서비스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국제 AI학회 <ACL> SocialNLP 챌린지 1위, 2020 Kocca 스타트업콘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21년에는 Facebook 그룹의 Whatsapp 메신저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는 한 편, 동남아시아 최대 사무용품 전문 업체 Thien Long과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마켓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누적 투자액 50억원을 달성하며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 상품성의 융합을 통해 세계 무대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IT/정보통신 

넥스트챕터

넥스트챕터는 2021년 설립되어 누적 275억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약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인수 및 운영하며,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초의 브랜드 애그리게이터입니다. 우리는 '좋은 제품을 위대한 브랜드로(Good Products to Great Brands)'라는 Mission을 기반으로, 뛰어난 제품력을 갖췄음에도, 유통, 마케팅, 자금 조달 등의 문제로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인수합니다. 이를 통해 좋은 제품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는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넥스트챕터는 P&G, 유니레버, 로레알을 뛰어넘는, 다음 세대의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 회사(Next-generation Global Consumer Brand Company)를 만든다는 Vision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회사가 되고자 합니다. 1) AI 기술과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브랜드 회사 2) 쿠팡/네이버를 비롯한 주요 마켓플레이스 상에서의 압도적인 장악력을 기반으로 내셔널 소비재 브랜드를 키워내는 회사 3) 한국의 뛰어난 브랜드들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회사 4) 브랜드 인수를 통해 더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반복적으로 이루어내는 회사 넥스트챕터는 BlueRun Ventures/BRV Capital Management, Goodwater Capital, 끌림벤처스, 패스트벤처스, 샌드박스네트워크,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님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VC 및 엔젤 투자자로부터 약 75억원 규모의 Seed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2022년 8월 BRV Capital Management, 끌림벤처스로부터 20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한 바 있습니다. 창립 만 3년이 안된 2024년 1월 현재, 넥스트챕터는 약 60명에 가까운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Good Products to Great Brands"를 위해 밤낮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인재 채용에 있어 절대로 타협하지 않습니다. 최고의 팀과 함께 빠르게 성장할 미래의 넥스터 분들을 모십니다.

IT/정보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