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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에게 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

취업을 가르는 요소로 학벌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학벌이 좋지 않더라도 다른 부분으로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학벌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람들은 대기업에 취업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대학교를 졸업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학점, 영어점수 등이 높더라도 처음부터 내부적인 선발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결국 학벌의 중요성을 말하는 사람들은 지방대 출신으로 공기업,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은 소수이고, 대부분 공무원 준비를 하거나 중소기업 행이라고 주장한다.


지방대 출신으로 공기업, 대기업에
취업하는 소수이고, 대부분
공무원 준비를 하거나
중소기업 행이라고 주장한다

학벌과 취업이 크게 상관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살펴보자. 취업할 때 학벌의 영향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지만, 비중은 크지 않다고 한다. 국내 재계 1위 기업인 삼성그룹에 소위 말하는 SKY 출신 또는 다음 서열의 대학교 출신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공기업, 대기업에서는 일정 부분 지방대 출신을 반드시 채용해야 하고, 학교 추천이나 개인의 노력을 통해서 학벌이 좋지 않음에도 공기업, 대기업 신입사원으로 채용된 사례들을 얘기한다.


취업할 때 학벌의 영향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지만,
비중은 크지 않다고 한다

과연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학벌의 벽은 존재하는 것일까?. 4번의 이직을 하며 느낀 점은 취업을 할 때 외적인 요소보다 내적인 요소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학벌의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자신만의 브랜드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결코 희망고문이 아니다. 이글을 보는 취업준비생들이 지금의 조건에서 취업하기 위한 전제조건 3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원하는 일을 찾는 것이다. 지방대 출신에 내세울 만한 스펙도 없는 2명의 친구가 있었다.  편의상 A,B로 칭하겠다. 먼저 A는 스스로 한계를 정하며 자신감이 없었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을 것 같고 적성과 상관없는 회사들에 '묻지마 지원'을 했다. 다른 친구인 B는 자신감을 가지고, 여러 대기업 및 금융권에 지원했다. 두 친구는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최종합격을 했다. A라는 친구는 합격한 회사에 입사하지 않았다. 이유를 물어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급여가 너무 적고, 업무에 적응할 자신이 없다고 했다. 그 이후 별다른 노력없이 세월을 보내다 취업을 포기하고 말았다. 친구 B는 본인이 원하는 직무에 합격해 지금도 잘 다니고 있다. 두 친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한 친구는 지방대라며 자신의 한계를 미리 정한 반면, 다른 친구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과 가고 싶은 회사에 과감히 도전했다는 점이다.


한 친구는 지방대라며 자신의 한계를
 미리 정한 반면 다른 친구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과
가고 싶은 회사에 과감히 도전했다

둘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갖는 것이다. 원하는 목표를 설정했다면 달성을 위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든다. 스토리를 통해 회사에 필요한 인재라고 기업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베스트셀러《최고의 설득》의 저자 카민 갤로는 설득을 위한 최고의 소재는 자신의 경험이라고 말한다. 설득을 위한 핵심은 마음이다. 마음에 이르기 위해서는 머리를 지나야 하는데 경험이라는 고유한 이야기는 거기에 이르는 수단이다. 예를 들어 희생과 봉사정신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면 헌혈을 한 경험을 스토리로 표현하는 것이다. 단순히 경험만 적는 것이 아니라 목표 및 교훈을 함께 적는 것이다. 30회, 60회를 해서 상장을 받았거나 그것을 목표로 정해 스토리로 표현할 수 있다. 한 여성 배우처럼 헌혈을 통해 자신이 쓸모있는 인간이라고 생각되어 자존감이 올라갔다는 교훈을 더해 스토리로 만들 수도 있다.


설득을 위한 최고의 소재는
자신의 경험이다

마지막으로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다.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도전하며, 고품격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신을 브랜딩하는 것이다. 취업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입사 후에도 비슷한 스펙과 업무능력을 가졌지만 브랜드에 따라 받는 대우는 큰 차이가 난다. 나만의 브랜드는 재능, 외모, 전문성 등을 통해 나타나는 자신의 가치이다. 개인의 브랜드는 자신의 특성을 나타내는 트레이드 마크이다. 재능이라는 선천적인 능력도 브랜드가 될 수 있지만, 가치관과 흥미로 인해 만들어진 강점도 자신만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 퍼스널 브랜딩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은 다른 화에서 좀 더 깊게 다룰 예정이지만, 취업뿐만 아니라 입사 후에도 퍼스널 브랜드는 매우 중요한 이유 한가지를 소개한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있어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러가지 좋은 기질을 모두 갖출 필요는 없다 하더라도 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실제 당신이 가진 것보다 더 가졌을 것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브랜드는 이런 힘을 가진다. 내가 노력한 만큼 사람들이 알아주리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또한 본인도 모르는 강점을 회사에서 알 리 없다. 퍼스널 브랜드를 만드는 데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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