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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들이 좋아하는 자소서의 내용은 어떤 것일까요? 나의 장점을 쭉 나열한 자소서? 나의 연대기를 쭉 적어 내려간 자서전?
 
 
기본적으로 면접관들이 좋아하는 자소서는 
지원하는 기업과 산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자소서입니다. 
 
 
너무 뻔한 내용인가요? 하지만 의외로 그렇게 작성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하네요.
 
예를 들면, 내가 언제, 왜, 어떤 계기로 해당 산업에 관심을 가져 왔으며, 그 때부터 어떠한 준비와 경험을 했고, 그렇게 갖춘 역량을 지원하는 기업에서 어떻게 발휘하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 입니다.
 
무작정 '저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나~',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이 많아~' 등으로 시작하는 뻔한 자소서는 눈길을 끌지 못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 동기와 관련된 내용을 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배경, 성격 및 장단점,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 성취감이 가장 컸던 사건, 지원 동기 등등 각 항목 안에서 내가 이 회사와 그리고 이 직무와 맞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사실 채용 공고를 보고 알게 된 기업에 대해 그렇게 작성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이런 경우엔 해당 산업과 기업에 대해 우선 파악을 해야 합니다.
 
기업 홈페이지(외국계 기업이라면 본사 홈페이지도 들어가 봐야 합니다.) 내용을 자세하게 읽어 보고, 관련 산업과 해당 기업의 최근 3~4년 정도 신문 기사 내용을 스크랩하여 최대한 스터디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기업과 나를 매칭시킬 수 있는 요소를 찾아 자소서를 작성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자소서를 구성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꾸 이런 방식으로 연습하다 보면 나중엔 지원하는 기업과 나를 연관지어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 형식으로 내용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스토리 형식의 자소서는 인사담당자에게재미까지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유리합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한 가지 또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헤드라인입니다.
 
 
 
 
여러분이 인터넷 기사를 볼 때 흥미를 끄는 제목을 클릭하듯이(가끔 낚시성 제목이 우리를 짜증나게 하지만..^^) 자소서도 흥미를 끄는 적절한 헤드라인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문단마다 특징 있는 소제목을 넣으세요. 인사담당자들은 채용 시즌에 상당히 많은 이력서/자소서를 관리하기 때문에 내용을 거의 스캔하듯 위에서 아래로 쭉 훑어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 임팩트 있는 소제목으로 인사담당자의 시선을 잡는 다면 자연스럽게 내용도 위에서 아래가 아닌 좌에서 우로 읽히게 됩니다. 그렇게 읽힌 자소서는 기억에 남게 되고, 내용도 적절하다면 합격률은 매우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정리하자면,
 
1) 지원하는 기업과 해당 산업에 대해 공부한다.
2) fact를 기반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는 기업과 산업에 관련된 경험 위주의 스토리 형식으로 작성한다.
3) 신문의 헤드라인처럼 자소서의 소제목을 작성한다. (소제목은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배치)
 
 
그럼 오늘 전해드린 내용 잘 활용하셔서 취업에 도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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