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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영화는 1초에 24장의 프레임으로 구성되고, TV는 1초에  30장의 프레임으로 구성된다. 연속된 프레임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하나의 영상을 완성한다. 앞에서 잠시 이야기했지만 프레임에 대한 이야기는 좀 더 자세히 하고 싶다. 영상을 통해서 보는 프레임 속의 세상은 임의로 연출한 세상이다. 제작자가 담고 싶은 정보만을 촬영하여 녹화한 것이다. 
실제 현실의 일부분을 담았다. 이렇게 제작자의 주관적인 선택에 따라서 프레임이 설정된다. 이런 이유로 영상은 사실적인 현실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보이는 프레임은 사실일까? 사실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프레임으로 보이는 세상을 그대로 믿으면 곤란하다. 
우리에게 보이는 프레임은 극히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 fotshot, 출처 Pixabay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이 가진 힘은 바로 이것이다. 
자신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재구성할 수 있는 힘이다. 
이 힘은 생각보다 굉장히 강한 영향력을 지닌다. 
프레임의 안과 밖,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 진정한 영상 제작자다. 
우리는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축소, 확대, 왜곡할 수도 있다. 시청자는 프레임 밖의 진실을 알 수 없다. 
보이는 정보만으로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프레임을 어떻게 설정하느냐는 제작자의 몫이다.  
영상을 책임지는 것도 제작자의 몫이다. 
각자가 만들어낸 영상에 대해서 양심적인 책임을 질 수 있는 제작자가 되어야 한다. 
올바른 주관을 가진 프레임이 많이 생겨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대학시절에 사진과 교수님에게 프레임에 대해서 배우고 함께 고민한 수업이 생각난다. 그 교수님은 늘 검은색 옷만 입고 다니셨다. 검은색이 주는 이미지가 좋다고 하셨다. 특히나 세상의 모든 빛을 빨아들이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던 기억이 난다. 속옷까지도 그랬을지는 모를 일이다.
하지만 자동차는 빨간색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원하는 색상이 없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차는 빨간색 스포츠카였다. (스쿠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참 오래전 일이다.) 여하튼 그 뒤로 나는 저렇게 손 모양을 만들면서 세상을 나만의 프레임으로 바라보곤 했다. 그런 느낌이 좋았고 기분이 색다름을 느꼈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시선을 가진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남들과 다르게 세상을 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보지 않을 수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내가 만든 프레임을 다른 사람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영상 제작자의 프레임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우리 자신의 프레임을 만들어보자. 자신의 눈을 가지고 세상을 재구성해보자. 내가 느끼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보자. 가슴 떨리는 일이 아닐까?
우리는 그렇게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하는 크리에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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