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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졸이다. 
남들 다 있다는 영어 점수도 없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바로 호주 워킹홀리데이 1년을 시작했고 그 후에 싱가폴 직장생활 3년. 6년동안 내 힘으로 일하고 돈을 모아 현재까지 총 13개국 여행 그리고 지금은 호주에서 살면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이 모든것은 여행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룰 수 있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후 성적에 맞춰 대학을 가고 4년이란 시간을 대학교에 투자했으면 내가 지금까지 해외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볼 수나 있었을지 의문이다.

외국에서의 삶이 좋은것은 적어도 한국처럼 학벌과 스펙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것 이였다. 학력을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그 사람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오래 전 한번 크게 향수병이 왔을때 한국 취업 사이트에서 현실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나의 스펙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왜 남의 기준에 나를 굳이 맞춰야 할까? 남의 기준에 나를 맞추지 않고도 충분히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고졸이라면 힘들고, 고생하며, 제대로 된 일을 구하기도 힘들다는 식의 이런 기사가 미래를 위해 원하지 않는 일을 하게 만들고 꿈을 포기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기사에서 인터뷰를 한 학생들도 ‘이제 노동에서 벗어나고 싶다.’, ‘한번이라도 마음놓고 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말한다. 여행이라는 것 한번 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나는 수능치고 잠시 아르바이트 해서 200만원만 들고 호주로 왔다. 1년동안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일하고 거주 할 수 있는 워킹 홀리데이 정말 매력적이지 않은가? 처음엔 다 걱정해도 영어 못해도 다 일 구하고, 1년동안 즐겁게 잘 지내다 떠난다. 그러니 제발 한가지 방향만 생각하지말고 더 큰 세상을 경험해서 견문을 넓히길 추천한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중에 대학까지 나와도 아직 취업 준비중인 친구들도 많다. 반면에 고등학교에서 기술을 배워 성인이 되자마자 취업을 하여 남들보다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잘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대학교를 나오지 않으면 인생의 실패자가 되는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시간에 자기계발과 경험으로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고 원하는 바가 있다면 그 꿈에 더 일찍 도달 할 수 있을수도 있다. 인생을 고졸과 대졸로 나눈다는 사실이 슬프지만, 언제나 내꿈을 믿는다면 늘 떳떳할수있고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루니 늘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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