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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이너와 스타트업 디자이너의 로망에 대해 이야기했으니, 이제 일을 좀 해볼 시간이다.

 

요즘은 엄청나게 많은 도구와 자원이 사방에 뒹글고 있다. 구글에서 검색을 한 후 다운로드를 하거나 읽으면 된다. 커서를 약간만 움직이면, 누구나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해외 결제가 가능하다면, 많은 양의 디자인 자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진, UI Kit, 강좌, 튜터리얼, 동영상 강좌... 완성도도 높다.

 

디자인 자원뿐만 아니라 도구도 넘쳐난다. 어느 때보다도 저렴하고 생산성 높일 수 있는 도구들이 많다. 무료인 경우도 많고, 대부분의 경우 사용이 매우 쉬운 편이다. 몰라서 못한다는 말이 무색해진다. 모를 수가 없다.  UX 디자인을 위한 도구라서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다.

 

물론 새로운 툴 없이 PPT와 PSD만으로도 일을 잘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일하는 환경에서는 PPT와 PSD를 사용하지 않는다. 가격이 비싸고, 파일은 무겁고, 군더더기가 많다. 꼭 PPT와 PSD가 아니더라고 자주 쓰는 도구와 파일 포맷이 있을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도구를 버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구를 배워야 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새로운 도구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수록 도구를 바꾸는 일이 힘들어진다.

 

스타트업에서는 사람이 적고, 서로 일을 서로 약간씩 도와줘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도구를 적용하기 좋다. 빠르게 배우고 쉽고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많기 때문에 유용한 경우도 많다. 요즘 일하는 환경은 맥북과 아이폰, 아이패드 프로, 어피니티 디자이너, 스케치 3, 구글 드라이브, 깃허브, 슬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맥북을 쓰면서 아이패드로 종종 아이디어 스케치를 하고, 스케치 혹은 어피니티로 디자인 작업을 한 후에 구글 드라이브로 공유하고, 깃허브로 관리한다. 메신저는 슬랙을 사용한다. 맥북은 오래 써왔지만, 어피니티 디자이너와 스케치는 낯선 툴이다.

 

도구를 바꾸는 일이 두렵긴 하지만, 도구를 바꾸게 되면 새로운 작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새로운 프로세스를 도입할 때도 큰 도움이 된다. 나는 포토샵을 3.0부터 써왔다. 내 첫 포토샵은 윈도우 95에서 실행되었다. 그리고 포토샵을 배우기 위해 꽤 많은 책을 사고 정말 많은 시간을 포토샵과 함께 보냈다. 하지만 사진인화 과정을 디지털로 처리할 수 있는 포토샵이 나왔을 때와 UX와 스타트업이란 말이 생긴 지금은 다르다. 포토샵도 많은 진보를 했고,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왔지만, 포토샵은 오래된 도구이다. 최근 생긴 도구는 포토샵보다는 지금의 요구사항을 많이 담고 있고,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전의 비슷한 도구에 비해서 훨씬 더 익히기 쉬운 경우가 많다.

 

새로운 도구들은 여러 가지 기능을 많이 포함하려고 하지 않는다. 대부분 생각을 빠르게 정리하고 제품에 가깝게 만들게 한다. 또 기존 도구에서 당연하게 생각되었던 반복작업을 적게 하고 작은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려고 한다. 어떤 도구의 경우는 다양한 플러그인을 제공해서 필요한 만큼 필요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일을 하면서 오랫동안 써왔던 어도비 제품군을 버리고 어피니티 디자이너와 스케치로 옮겨왔다. 두 도구는 많은 포스팅에서 비주얼 디자이너의 도구보다는 UX 디자이너의 도구로 많이 소개된다. 두 가지 모두 생각을 빠르게 프로토타입핑하고 제품화할 수 있는 툴이다. 생각보다 만족스럽고, 추천할만한 툴이다.

 

다음 글에서는 몇 달 동안 어피니티 디자이너와 스케치 3을 쓰면서 느낀 장단점과 느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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