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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이 애매하듯이 나 역시 뭔가 애매한 사람이다.


딱히 눈에 띄게 잘하는 것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없다. 뭔가를 미친듯이 혹은 끝까지 해본 적도 없다.


공부를 엄청나게 잘한다거나, 노래를 기가 막히게 부른다거나, 운동에 소질이 있다거나 하지도 않다. 호불호가 극렬하지도 않은 편이고, 의견개진이 활발한 편도 아니다. 자주 화를 내지도 않지만 즐거워 하지도 않는다.


기타를 배우다가 1년도 못가서 그만두는 바람에 지금은 운지를 짚는 법도 까먹었고, 글도 쓰다가 중도에 그만둔 것들이 많아서 브런치도 처음과 달리 뜸하게 쓴다.


시험도 준비하다가 중도에 포기했고, 직장생활도 애매하게 인턴, 6개월, 계약직 등등을 경험해봤을 뿐이라 어디가서 제대로 일을 했다고 이야기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다.


인간관계도 애매하다.
아주 친한 것도, 아주 먼 것도 아닌 애매한 관계들이 많은 덕에 누구한테 미움받은 경험은 없으나 마음을 나눈 친구 한명만 꼽으라하면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다.


사람은 누구나 고귀하고 특별하지만 특징이 없을수는 있을 것 같다.


자신의 주변과 삶을 이처럼 미적지근하게 대하는 것은 결코 좋은 태도가 아니라고 귀에 인이 박히도록 들어오긴했으나 영 고쳐지질 않고 고치고싶은 생각도 별로 없다.


삶 속으로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자신을 빛내면서 사는 사람들 멋지다.


근데 나는 그런 멋진 사람이 아닌데, 그렇게 살아야할것만 같아 가슴이 답답하다.


멋지게, 적극적으로, 매순간 즐겁고 흥미롭게 사는 사람도 있지만 나처럼 미적지근하고 애매하게 사는 사람도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


형형색색 자기 색을 뽐내는 사람들 틈에서 바보천치, 우울증환자 취급받고 있을 그 누군가에게 나 같은 사람도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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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코리아

여러분만의 특별한 재능으로 머크와 함께 마법을 펼쳐보세요! 커리어 여정을 계속해서 탐험하고, 발견하고, 도전할 준비가 되셨나요? 커리어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여러분처럼, 머크도 거대한 포부로 가득하답니다! 머크의 전 세계에 있는 구성원들은 과학 기술의 혁신으로 헬스케어, 생명과학, 그리고 전자소재 부문에서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머크의 구성원들은 한마음이 되어 고객, 환자, 인류, 더 나아가 지구의 지속 가능함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머크가 호기심 가득한 인재를 원하는 이유랍니다, 호기심은 모든 것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니까요. 머크는 1668년 독일의 약국에서부터 시작하였으며, 화학 사업까지 확대하면서 현재 제약, 생명과학, 전자소재 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연 매출 약 30조원 (2022년 기준)을 기록하는 세계적인 대기업이 되었으며, 약 6만 4천명의 직원들이 66개국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여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989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34주년을 맞이하게 된 머크 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이를 비롯해 13개의 연구소 및 공장에서 약 1,700명의 직원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 디스플레이, 그리고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머크 코리아는 생명과학과 전자소재 비즈니스의 핵심 허브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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