Χ

추천 검색어

최근 검색어

우리나라에서 '노동'은 오랫동안 입에 올려서는 안되는 불순한 단어로 여겨졌다. 노동운동 역시 민주화운동, 학생운동보다 훨씬 급진적이고 과격한 방식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현대사회에 들어, '노동'이라는 단어에 들어있는 여러 정치적, 역사적 함의와 별개로 이 '노동'을 통해 자기 실현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청년들이 열정페이에 분노하고, 자기 노동의 가치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해주는 기업들을 찾아가려고 많은 시간을 들이는 현상, 그리고 입사 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자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는 현상 등을 통해 개인이 '노동'에 부여하는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인간의 노동을 근본적으로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인간의 '노동'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기에 노동을 둘러싼 프레임은 과거처럼 기업가 대 노동자가 아니라 로봇 대 인간의 존엄성 간의 구도다. 여기서 '노동'이란 불순한 색깔론을 뒤집어쓴 정치적 용어가 아니라 AI세상에서 인간만의 고유한 존엄성과 생존권을 의미하는 단어에 가깝다.


로봇이 빠른 속도로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세상에서, 인간이 노동자로서의 지위를 잃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이제 인간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노동'이 지니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노동'은 더이상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당하는 개념이 아닌, 우리의 생존권 차원으로 접근해야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Jane Gray 작가님의 더 많은 글 '보러가기'



더보기

Jane Gray님의 시리즈


최근 콘텐츠


더보기

기업 탐색하기 🔍

크레비스파트너스

크레비스는 15년 이상의 역사와 전문성을 가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임팩트 벤처 그룹입니다. 사회 및 공공이 해결하지 못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임팩트를 전파하고자 기업들을 발굴, 투자, 육성하고 있습니다. 2004년 창업 초기, 많은 시행 착오를 경험하며 20대 초반의 우리는 "인생의 30년 여정"에 대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당시는 사회 전반적으로 2000년대 초반의 닷컴 버블이 꺼지며 창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고하던 시기입니다. 그런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그리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단지 재미와 의지만이 아닌, 철학과 미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누군가는 후배들에게 취업과 진학 외에도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라고 결심하며 과감히, 그리고 무모하게 창업과 사업이란 길을 선택했습니다. 우리가 계획한 30년 여정 중 15년이 지난 지금, 크레비스는 시장 실패 영역에서 직접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도전에 동참하는 용기 있는 후배들을 지지하고, 공동창업자로 육성하며, 임팩트 펀드 운영을 통해 임팩트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크레비스파트너스 홈페이지: http://www.crevisse.com

미디어/디자인/방송/광고/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