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책 읽기 - 세상은 바뀌었다, 부제: 인생을 바꾸는 책 읽기 프로젝트 - 이카루스 이야기.
나의 인생을 바꿔줄 책을 선정했다. < 첫 번째 나의 인생을 바꿔 줄 책 - 이카루스 이야기 >
'세스 고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구루, 기업가, 베스트셀러 저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전방위적 지식인이다.
컴퓨터 과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컴퓨터 과학과 철학, 경영학은 얼핏 보면 서로 다른 세 개의 분야 같아 보였기에.
"앞으로 새롭게 생각의 틀을 구축하고,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아무런 정해진 규칙 없이 도전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 생각, 연결, 도전 > 내가 관심 있던 세 가지 키워드가 이 책의 INTRO 부터 등장하니 정말, 내 인생을 바꾸어 줄 책이라는 생각에 두근 두근. 그는 서문에서부터 이렇게 말한다. 지난 산업사회는 지시에 대한 '복종' 만이 답인 덫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고 말한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문을 열어야 한다.
이제는 산업사회의 시대가 저물고, '연결' 과 '관계'라는 완전히 새로운 것에서 가치가 창출된다. 이른바 연결 경제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1) 당신이 본성에 충실할 때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들이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날 때부터 아티스트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전제한다. 지시에 복종하는 삶이 아닌, 이전과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라고 말이다.
[ PART 1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다 ]
[ 당신의 안락지대는 어디에 있는가 ]
P. 28
안전지대 safety zone 는 간단한 예로 당신의 비즈니스가 우호적인 환경에서 순조롭게 굴러가는 영역이다. 이에 비해 안락 지대 comfort zone 는 당신이 내면적으로 편안하게 느끼는 영역을 말한다.
P.29
'안전지대는 이동했다. 하지만 당신의 안락 지대는 이전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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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 유명 대학, 안전한 직장은 기존에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안전지대'였다. 하지만 지금은 이제 이러한 곳은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안전지대'는 이동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전의 마음의 편안함을 느꼈던 '안락 지대'를 새로 변화한 '안전지대'에 따라 이동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도 엄청난 콤플렉스들에 시달리고 있었다. 유명 대학을 나오지도 않았으며 그렇기에, 대기업 취업은 내게 먼 얘기로만 느껴졌고, 가끔은 이 사회의 패배자로 느껴질 때가 많았다. 대다수가 '성공'이라고 정의하는 그 길 위에는 나는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 대기업 중역, 유명 대학 출신, 안전한 직장 취업이라고 여겨졌던 것들이 더 이상 안전한 구역이 아니라는 것이다.
P. 31
새로운 안전지대에서는 아트와 혁신, 파괴와 재탄생 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지대가 이동했다는 깨달음이다.
[ 나의 질문, 그렇다면 새로운 안전지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트'라는 것은 무엇일까? ]
새로운 틀을 구축하고,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정해진 규칙 없이 시도하는 것. 바로 이런 것들이 아트다. -세스 고딘-
저자는 '아트'를 이렇게 정의하였다. 직업으로서의 '예술가'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작업복을 입고 있든, 컴퓨터를 이용하든 무엇이든 간에 그 분야에서 우리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아티스트란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용기와 통찰력, 창조성과 결단력을 갖춘 사람이다'
[ 03.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일은 이제 그만두어라 ]
P.35
1. 예전에는 충성과 복종으로 보상을 받았지만, 이제 우리 사회는 아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준다. 그러므 로 우리는 당장 아트를 시작해야 한다.
2. 아트는 우리 자신이자 우리의 욕망이다.
3. 아트는 결과물이 아니라 여정이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스스로의 마음과 영혼을 온전히 바칠 만한 여정을 발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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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대는 바뀌어 산업 사회에서 '연결 경제'의 시대로 넘어갔다. 그 예시는 나의 블로그 안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내가 글을 씀으로써 글을 읽고 있는 당신과 나는 연결되고 있다. 그렇게 '연결'을 통해 성공한 사례는 넘쳐난다. 대기업에 입사한 사람과 스타 유튜버의 연봉을 비교해 보아도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참조
http://enews24.tving.com/news/article.asp?nsID=770210
enews24.tv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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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이 책의 저자인 세스 고딘은) 우리 모두 아티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티스트는 누구나 될 수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말로 표현하고, 그러한 생각을 지키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이 일에 필요한 것은 '용기' 뿐이다.
용기란 비판에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브레네 브라운 (심리학자)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많은 사람들에게 말로 표현하고, 내가 표현한 것을 지속적으로 지키려는 의지를 갖는 것은 두려운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세스 고딘) 용기를 내야 한다고 말한다. 누구나 쉽게 연결되는 이 시대에 새로운 '관계'를 이루고 이를 통해 가치를 나누지 못했다면, 아무 일도 하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P.44
인간적인 관계로 연결되기 전에는 아트라고 할 수 없다. 자신을 드러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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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스스로를 아티스트라고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냥 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을 읽고 글을 썼으며, 글을 쓰고 나면 희미하게라도 나만의 해답이 보였다. 그래서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나의 의견을 내보이는 것은 참 두렵고 부끄러웠다. 사람들에게 나의 생각, 글을 내보이는 순간 나의 글은 평가의 대상이 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나의 생각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모두 아트가 될 수 있으며, 내가 하고 싶은 것들, 본성에 충실할 때 자신이 인정받는 시대가 왔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책을 읽으니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 읽지 않았더라면 나는 내가 착각하고 있던 이전의 안전지대에만 머무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관계를 형성하고, 변화를 이끌고,
소동을 벌이고, 유산을 남기자.
- 세스 고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