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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레시피는 역할이다.


많은 면접을 보다 보면
다양한 유형의 신입/경력 사원들을 볼 수 있다.


그중 장황하게 자신의 경험을 어필하는
그런 류의 신입 취업준비생들에게
필요한 레시피가 될 것이다.


물론 다른 유형의 사람들도
꽤 참고할 만한 레시피긴 하다.



[다양한 경험]
장황한 유형의 지원자들의
경력사항이나 프로젝트 경험사항을 보면
꽤 다양한 경험을 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보면
이게 신입인가 싶을 정도로 많다.


물어보기 전에 설명을 해달라고 하면
모든 내용을 자기가 한 것처럼 말한다.


하지만 그 모습이 건방져 보인 면접관이라면
실제로 당신이 한 일은 무엇인지
꼬치꼬치 캐묻게 된다.




그러면 결국 지원자가 한 일은
거의 없다는 게 밝혀진다.


[슈퍼맨은 없다]
지원자들의 큰 착각은
'내가 뭔가 큰 일을 했다는 걸 보여줘야 해'
라는 조급함이다.


그러다 보니 함께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자신이 대부분 한 것처럼 표현하게 된다.


실제 현업에서 실무자로 일을 한다 할지라도
자신 혼자 성과를 내는 일은 드물다.


모든 일이 엮여있고, 협업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런 현실인데
프로젝트를 혼자 다 한 것처럼 표현하는
취업준비생을 과연 슈퍼맨처럼 바라볼까?




슈퍼맨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어떤 경험을 함께 했는데
나는 그중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
어떤 기여를 했는지를 어필하는 게 좋다.


오히려 그런 접근 방향이
면접관에게 스마트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왜냐면 그렇게 일하는 게 실제 실무이기 때문이다.


슈퍼맨은 희망이고
역할분담은 현실이다.


회사에서는 그런 역할분담을
R&R 정리라고 한다.


가장 안타까운 유형은
그렇게 장황하게 자신의 경험을 어필하기에
구체적인 역할과 기여한 바를 말해달라고 하니
어버버 말하고 추상적으로 얼버무리는 지원자였다.


면접관들은 대충 내뱉는 말에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
필자 같은 경우는
신경언어 프로그래밍까지 배운 덕에
지원자의 눈동자 시점 처리까지 세심하게 본다.


그러니 대충대충 준비하지 마라.
본인의 경험에 대해 정리를 해봐라.


어떤 경험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
어떤 기여를 했는지 말이다.


자소서에서는 모호한 점이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으나
면접에서는 모호하면 바로 탈락이다.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업무 관련하여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경험/경력이 있는가?
어떤 역할로 어떤 기여를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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