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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취업 준비 중인 신입사원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고,

신입사원을 뽑는 입장에서
어떤 신입을 원할까를 생각해봐라.

 

라는 말을 자주 들었을 것이다.

어렵다. 생각하기 어렵단 말이다!!

왜일까?

 

신입사원을 뽑는 입장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생각해보기가 너무 어렵다.

 

이건 흡사 주인도 아닌데

주인의식을 가지라는 말과 같다.

 

그래서 경험해보지 못한 당신을 위해

주인을 의식하라는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메커니즘

1. 일은 경력직이 잘한다.

2. 즉시 실무에 투입 가능하기 때문이다.

3. 경험이 있어서 노하우와 실력도 있다.

4. 근데 잘하는 사람도 오랜 기간 있으면 익숙해진다.

5. 인간은 익숙해짐의 동물이다.

6. 나태해지기도 하고, 생각이 고이게 되기도 한다.

7. 생애주기에 따라 열정적이고 실력 있던 사람도 변한다.

8. 체력이 점점 후져지기도 하고,

9. 결혼해서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기도 하고 해서,

10. 개인 시간에 트렌드를 파악했었는데 이젠 애를 봐야 한다.

11. 그렇게 젊을 때보다는 업무에 몰입이 떨어진다.

12. 그리고는 그동안 성공해왔던 패턴과 방식으로 일을 하고 유지한다.

- 일은 그렇게 해도 잘 돌아간다.

- 그간 노하우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 그렇게 서서히 발전은 없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조직은 망해간다.

- 그래서 조직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신입을 뽑게 된다.

- 뽑아야 되는 상황이 온다.

- 어떤 상황일까?

- 조직 내 구성원들이 늙어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

- 참신한 아이디어라 함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다.

- 기존에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패턴이 아닌 아마추어 같은 단순한 생각을 말한다.

- 아마추어 같은 생각에서 살을 붙이면 좋은 아이디어로 발전되기 때문이다.

- 경력자들은 생각이 너무 많고 똑똑해서 "쌩"의 상각이 잘 나오지 않는다.

- 그래서 당돌하고, 단순 무식하게 생각을 해줄 신입사원이 필요해진다.

- 그리고 있던 사람들끼리 하도 오래 있으니 분위기가 칙칙해진다.

- 가축 같은 분위기랄까.. 많은 부분을 알다 보니 활력이 떨어진다.

- 재기 발랄하고 엉뚱한 막내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 역량은 지식뿐 아니라 조직 팀워크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포함된다.

- 사람과 사람 간 중재를 잘하고, 팀내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조성하여 시너지 내는 능력은 엄청난 역량이다.

- 신입은 존재 자체로 그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 또한 신입이 들어오기 전에 그 조직의 막내였던 사람도 성장을 할 필요가 있다.

- 성장의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누군가를 교육하고 사수가 됨으로써 자신이 성장하기도 한다.

- 신입이 들어오면 신입을 가르치면서 본인이 리더로서 한 단계 성장하기도 한다.

 

전략

그럼 저런 상황에서 당신은 뭘 준비해야 할까?

 

1.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어필하라.

- 어두운 신입은 때려 죽어도 받고 싶지 않다.

- 외모지상주의라고 하지만 외모가 떨어져도 밝고 긍정적이면 먼저 데려가려고 한다.

- 기업에 따라 다르지만 엉뚱하고 유머러스한 캐릭터를 선호하는 곳도 있다.

- 하지만 그건 기업차가 큰 편이고 기본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필수다.

 

2. 성실, 노력, 열정의 태도를 보여라.

- 말로만 글로만 성실, 노력, 열정은 누구나 말할 수 있다.

- 자소서를 쓸 때 저런 고리타분한 키워드보다는 다른 키워드로 저런 느낌을 전달하는 게 낫다.

- 면접에서는 말보다 태도와 분위기에서 저런 부분이 느껴진다.

-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연계하여, 끈기 있고 열심히 하는 태도와 분위기를 풍겨라.

- 그렇다고 너무 배우려고만 하는 자세와 들이대는 모습은 역효과 나니 조심해라.

 

3. 디테일보다는 큰 그림이다.

- 아이디어 브리핑이나, 생각하는 기회 안에 대해 글로 작성하거나  이야기할 때 큰 그림 위주로  이야기해라.

- 신입에게 디테일을 기대하지 않는다.

- 신입이 경험도 없고 맥락도 모르는데 얼마나 잘 하겠는가?

- 기대하는 건 얼마나 생각을 깊게 많이 생각했는 지다.

- 디테일에 신경 쓰는 시간을 아껴서 큰 그림(목적, 목표, 방법론)에 대해 분석해보고,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게 좋다.

- 디테일 위주로 이야기하다가는 까이기 쉽다.

 

반전

1. 기본적으로는 똘똘함이다.

- 베이스가 되는 것은 분명히 있다.

- 말길을 제대로  알아듣는지, 본인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하는지,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지, 상식이 어느 정도 있는지는 기본이다.

- 기본이 없으면 바로 광탈이다.

신입에게 바라는 것은 그렇다.

 

그럼 이제 당신이 해야할 일은

화사가 바라는 대로 준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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