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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와 브랜드를 불문하고 화장품 업계 취업 준비를 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업계 스터디". 물론 화장품 업계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특별히 강조하는 이유는 뷰티 브랜드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고객을 위해 오픈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본인이 관심만 있다면 큰 비용 들이지 않고도 업계 스터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확신컨데 각종 스펙과 자격증보다 여기서 언급할 내용들이 업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잡지 보기

잡지의 영향력은 매해 줄어들고 있지만, 화장품 업계에서 잡지는 여전히 그 가치가 대단하다. 디지털 세계라서 인정하지 않는다고? 천만의 말씀. 디지털 세계에서도 트렌드를 리드하는 것은 잡지사의 컨텐츠이다. 때문에 촬영을 위해 제품을 협찬을 보내고, 각종 행사에 기자님을 초대하고, 프레스 라운딩을 하며 직접 신제품을 소개하는 것이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패션 디렉터, 나이젤이 앤드리아에게 했던 대사가 있다.

 

이게 단순한 잡지 같아? 이건 그냥 잡지가 아니야. 희망을 주는 등대야!

기자님의 구성력과 글, 브랜드의 도움이 더해져 완성된 한 권의 잡지를 그 달의 업계 트렌드와 주요 이슈가 모두 담긴 책으로 생각하자. 특히나 홍보 혹은 마케팅 직무를 꿈꾼다면 매달 최소 2~3권의 뷰티 섹션을 정독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꾸준히 읽다 보면 어떤 흐름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므로 매달 잡지를 읽는 습관을 들이자.

 

 

웹사이트에서 검색하여 기사를 보는 것은 비추다. 책으로 기사를 보게 되면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당월 편집자의 의도를 따라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웹 기사는 원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읽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지 않다. 특정 브랜드만을 목표로 하는 것 아니라면, 다양한 소식을 눈으로 보고 읽히는 게 더 중요하다.

 

뷰티 업계에서 구분하는 잡지의 종류

멤버십지 - 백화점, 럭셔리 등 특정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잡지

라이센스지 - 해외 잡지사와 판권 계약을 맺고 발행하는 한국판 잡지

로컬지 - 싱글즈, 뷰티쁠, 퍼스트룩 등의 국내 오리지널 발간 잡지

 

돈 안 들이고 잡지 보는 법

스타벅스, 커피빈, 미용실 등 비치된 잡지 읽기

모바일 앱 ‘도서관 매거진’ (서비스 제공 가능한 전자도서관 ID 필요)

별마당 도서관, 공공도서관 등 이용

 

둘째. 브랜드 홈페이지 or SNS 스터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창구이다. 특히 이솝과 같이 스토리 텔링에 강한 브랜드를 예로 들어보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의 이미지는 차분하고 정갈하다.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의 문구에는 문학적인 표현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를 통해 이솝은 굉장히 정돈돼있으면서도 감각적인 브랜드라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이솝 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Aesop 인스타그램 캡처

 

홍보/마케팅을 목표로 한다면 사진과 홈페이지 속 글에서 느껴지는 톤 앤 매너를 자기소개서에 녹여내는 연습을 해보자.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이 이들의 주요한 업무이기 때문에 잘만 활용한다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셋째. 뭐니 뭐니 해도 경험이 짱

화장품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경험과 실무 능력이다. 필자는 프롤로그에서 언급했듯이 생명공학을 전공했지만 화장품 홍보팀으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 바닥에는 뷰티 브랜드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 그 경험을 토대로 한 1년 간의 인턴십까지 직무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취준생들이 취업만큼이나 열심히 준비하는 브랜드 서포터즈, 공모전,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도 간접적인 경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업무에 대한 경험은 어렵기 때문에 실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때문에 매장, 사무보조, 행사장 등등 단기 알바, 인턴십 가릴 것 없이 가능한 업무적 경험을 위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강력한 업무 강도를 버텨낼 수 있는 강인한 체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매거진 뷰티 어시스턴트도 추천)

 

참고로 뷰티 업계는 정말.. 리얼리... 독보적으로 일이 많은 업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반드시 어디에선가 사람을 뽑고 있을 것이다.

 

플러스 알파, 홍보팀을 꿈꾼다면? 글쓰기 트레이닝은 필수

 

보도자료부터 시작해 광고 카피, SNS 문구 등 홍보팀은 글을 쓰는 업무가 정말 많다. 그러니 글쓰기에 대한 흥미가 없다면 솔직히 쉽지 않은 직무라는 점은 꼭 알고 있어야겠다.

 

특히나 해외 브랜드가 목표라면 중요한 점은 ‘번역’ 능력이다. 영문으로 된 본사 자료를 국문으로 단순히 직독 직해하는 것이 아니라, 기자들을 설득하고 대중을 설득할 수 있을 만큼 와닿게 완전한 번역을 진행할 수 있다면 훨씬 좋다.

 


 

공부해야 할 것도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은 취준 생활, 모두 모두 화이팅 하셔서 업계 동료로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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