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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가 추천하는 비쥬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스타트업인 플랫팜의 Data Engineering 직무를 소개합니다.

플랫팜의 Data Engineering 업무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이끌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목적에 맞는 AI 모델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 출범한 IP팀과의 협업을 통해 양적으로 그리고 질적으로 우수한 컨텐츠를 제작하는 데 힘쓰고 있고, 이를 위해서 이미지 처리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도메인과 목적에 맞게 모델을 가공하고 적용하는 것이 주 업무라고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이 가장 필요하다는 플랫팜의 Data Engineering 직무의 상세한 업무와 필요역량 그리고 입사비결에 대해서 아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 업무 스토리
Q. 간단한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플랫팜 Data Engineering 팀에서 인공지능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인턴 Bernice라고 합니다. 입사 4개월차지만 간식존의 훈제란을 독점할 만큼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Q. 담당하고 계신 업무와 일과를 소개해 주세요
저희 Data Engineering 팀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이끌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목적에 맞는 AI 모델을 개발합니다. 현재는 플랫팜만의 IP 이미지 생성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출범한 IP팀과의 협업을 통해 양적으로 그리고 질적으로 우수한 컨텐츠를 제작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이미지 처리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도메인과 목적에 맞게 모델을 가공하고 적용하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모델과 방법론으로 테스트해보면서, 하루하루 목표에 가까워지는 즐거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회사에 들어오자마자 전날 돌려놓은 모델의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결과물을 검토합니다. 왜 이러한 결과가 도출되었는지, 앞으로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 꼼꼼하게 피드백하고 이를 아카이빙합니다. 필요에 따라 이미지 전처리 작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하거나 학습 데이터를 좀 더 수집하고, 모델의 하이퍼파라미터를 보다 정교하게 수정하기도 합니다. 이후 팀원들과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면서 앞으로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논의한 내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고 익히는 시간을 가집니다.

Q. 담당하시는 업무의 가장 큰 매력과 함께 보람찼었던 순간은?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최신 기술을 공부하고 직접 나의 task에 적용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것을 새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캐릭터 일러스트 도메인에서의 이미지 생성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이전에 본 적 없었던 퀄리티의 결과물을 확인할 때, 새로운 갈래의 길을 개척한다는 성취감이 있습니다. 이때 스토리지나 워크스테이션 등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입사 후 처음으로 이미지 생성 테스트를 실시했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플랫팜 자체 IP로 시작해 이제는 베트남의 국민 캐릭터로 등극한 ‘ZOOKIZ’의 카툰 데이터로 이미지 생성 모델을 훈련시켰는데요, ‘포켓몬' 이미지로 사전학습된 생성 모델을 새로운 학습 데이터로 미세 조정(fine tuning)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친숙한 캐릭터이다 보니까 회사 내부적으로 반응이 괜찮았고, 결과물을 통해 가능성과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프로젝트의 첫 한 걸음을 내딛었다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Q.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데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이는 논문을 이해하고 해당 논문에서 소개한 모델 및 학습 방법론을 나의 task와 개발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능력을 가리킵니다. 이를 위해서는 Tensorflow, PyTorch와 같은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는 능력과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공학적 지식이 기본적으로 요구됩니다. 개발 역량과 더불어 데이터 분석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캐릭터 콘텐츠라고 한다면 마냥 재밌고 가볍다는 인상이 있지만, 이를 기술적인 관점에서 데이터로서 다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Q. 이 직무의 비전과 커리어 로드맵을 설명해 주시면?
인공지능 연구개발 직무라고 한다면 ‘연구'와 ‘개발'이라는 두 갈래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연구'는 인공지능의 원리에 대한 깊고 이해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평가하고 새롭게 구현하는 쪽입니다. 그리고 ‘개발'은 문제해결 능력과 프로그래밍 능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서비스로 구현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한편, 어떤 데이터를 다루는지에 따라 로드맵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수치·음성·텍스트·이미지와 같은 데이터의 형식에 따라 그리고 미디어, 의료, 금융 등 도메인에 따라 인공지능 연구개발 업무는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어느 쪽이든 머신러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요구되지만 자신이 어느 쪽에 좀 더 강점을 가지는지 파악하여 역량을 강화한다면 커리어 발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회사 이야기
Q. 플랫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업무의 즐거움을 뽑자면?
최신 IT 트렌드를 끊임없이 팔로우업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각자 자신의 역할과 task를 수행하고 있지만 이것이 틀에 박혀 있거나 정형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플랫팜은 최신 흐름에 맞춰 업무를 주도적으로 응용하고 확장시킬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팀 Ditto님은 비정기적으로 IT 소식지 ‘Ditto Letter’를 발행하시는데, 기술적인 관점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 1회에 진행하는 개발팀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개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교류할 수 있게 됩니다.
매주 1, 3째주 수요일에 있는 올핸즈 미팅에서는 모든 팀이 참여하여 개인이 마주친 챌린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다른 팀과 같은 공간에서 일하면서, 밀접하게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다는 점은 플랫팜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Q. 사내문화와 부서 분위기는 어떤가요?
독립적이고 수평적인 사내문화와 자유로운 부서 분위기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직급없이 서로를 영어 이름으로 부르며, 설득력 있는 근거만 갖춘다면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자율출퇴근제도 플랫팜 사내문화의 장점 중 하나로 꼽는데요, 모두가 각자의 템포에 맞게 근무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보고 내심 놀랐습니다. 입사 전 자율출퇴근에 회의적이던 저도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교통 체증 없이 편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외국인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여러 언어가 들려오는 글로벌한 조직입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온 멤버들과 교류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어에 능숙한 분들이라 언어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또한 해외 서비스를 런칭할 때마다 그 나라의 음식을 다 같이 시켜 먹는 것도 재미입니다.
저희 팀은 수직적인 업무 분담 대신에 자유롭게 팀원으로서 각자 과제를 수행합니다. 그와 동시에 공통된 팀 OKR을 위해 팀 단위로 협업하여 ‘나무'와 ‘숲'을 모두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팀 리더인 Lucas님이 늘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위해 서포트해주는 동시에, 경험에 입각한 방향성도 제시해주어서 길을 잃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개발 특성상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가늠하기 어려운 순간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팀원끼리 낙관적이고 열린 마음으로 ‘일단 해보자'라고 독려하는 분위기가 있어 심적으로도 큰 지지가 됩니다.


□ 입사 스토리
Q. 플랫팜에 입사하기로 선택한 이유는?
플랫팜의 성장성에 주목하여 처음 지원했습니다. 채용 공고에 공지된 직무가 기존 서비스 개발보다는 리서치에 가까워서 “뭔가 새로운 것을 준비하나 보다"라고 짐작하고서 면접장으로 찾아왔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기존 이모티콘 플랫폼 서비스를 넘어 글로벌 IP accelerator로서 본격 캐릭터 시장에 진입하고자 한다는 것을 알았고, 회사의 성장 그리고 그 속에서 함께 성장하게 될 저의 모습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리더인 Totobi님과 팀 리더인 Lucas님을 면접에서 뵐 수 있었는데, Totobi님의 열정과 Lucas님의 섬세함이 언뜻 상반되어 보이면서도 이 회사의 성격을 나타내주는 것 같아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Q. 내가 입사할 수 있었던 비결은?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강조하고 직무 역량을 최대한 보여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입사 전 인공지능 개발자 교육 과정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성과와 기여도, 그리고 프로젝트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을 직무와 연결하여 서술하였습니다. 또한 면접 과제로, 이미 종료된 프로젝트를 다시 가져와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하여 PT를 준비했습니다. 이를 통해 논문 소화력이나 코드 적용능력 등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와 관심사도 잘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인터넷 키드로 밈(meme)에 푹 빠져 자라왔는데, 회사에서도 대중을 통해 유통되고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밈의 강력한 확장성에 주목하고 IP 사업과의 접점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회사가 추구하는 비즈니스 방향에 맞게 내가 가진 관심사와 지식을 재해석한 것도 비결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 직무에 도전하고 있는 취준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저는 비전공자로서 개발 직무에 진입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다양한 챌린지를 마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경이 ‘어려움'보다 ‘도전'으로 느껴지는 순간이 분명히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저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어제의 나보다 발전하고 있다는 기대로 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는 하루가 다르게 신기술이 나오고 트렌드가 달라집니다. 꾸준히 공부하고 경험을 쌓는 것이 이 직무의 숙명이자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능력과 커리어를 한정 짓지 말고 융통성 있고 열린 마음으로 도전하세요! 제가 할 수 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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